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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 소녀의 빨간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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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의 작은 마을에 가뭄이 들었다. 비는 영원히 오지 않을 듯 하늘은 뜨겁기만 했다. 농부들은 난감해했다. 농사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생계를 위해서도 비는 매우 중요했다. 가뭄이 점점 더 심해지자 교회에서는 비를 구하기 위한 기도회를 계획했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목사는 사람들이 계획해서 모여드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되자 기도회를 인도하기 위해 앞으로 나갔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서로 찾아다니며 인사를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강단에 선 목사는 사람들을 조용히 하게하고 모임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들을 향해 조용히 해 줄것을 부탁하던 그의 눈에 맨 앞줄에 앉아 있는 한 소녀가 보였다. 그 열한 살짜리 소녀는 약간 흥분한 듯했는데 얼굴은 천사처럼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 옆에는 바로 펼 수 있는 상태의 빨간 우산이 놓여 있었다.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목사는 미소 지었고,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까마득히 잊고 있는 믿음을 그 어린 소녀가 간직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위해왔다. 그러나 소녀는 하나님의 응답을 보기 위해 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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