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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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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론
 
I. 교회 개척은 하나님의 뜻이다.
교회 개척은 하나님의 뜻이다. 세계 복음화의 가장 확실한 전략은 모든 족속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모으는 것이다. 현재 35만여개의 교회를 가진 미국이 복음화 되기 위해서는 100만개의 새로운 교회가 개척되어야 한다고 교회 성장학의 아버지인 맥가브란 박사는 말했다.

한국도 남북한이 통일되었다고 가정할 때 민족 복음화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현재 4만여교회 외에 10만 개의 교회가 새로 설립될 필요가 있다. 그런데 교회 개척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경제 성장, 레저혁명, 치솟는 부동산 가격, 교계의 무차별 경쟁 등 교회의 내외적인 상황 변화에 적응하기가 점점 어렵기 때문이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는 한국의 ‘사랑의교회’ 를 모델로 하여 1980년대 까지 한국에서 유행한 제자훈련을 이민사회라는 독특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담임 오정현 목사는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려는 목회자들과 작은 교회 신드롬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동역자들에게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다.

교회 개척의 필수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교회 개척을 위한 44가지 요소” 라는 책의 저자 라일 샬러(Lyle Schaller) 박사에 의하면 가장 중요한 3대 요소가 개척자, 리더십, 비전이라고 했다. 리더십과 비전도 결국 개척자에게 달려있는 만큼 가장 중요한 요인은 역시 개척자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개척목회자의 자화상을 이루는 절대요소는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네가지를 정리해보겠다.

II. 교회 개척론
세상의 사업도 마찬가지이지만 교회 개척에 성공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특히 개척자 자신이 총체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신앙적으로, 신학적으로, 사역적으로 많이 준비되면 될수록 유익하다.

첫째, 신앙적으로 구원의 체험과 영적 배경이 확실해야 한다.
깡패가 갑자기 은혜 받아 목사가 되고, 세상적으로 죄와 쾌락으로 치닫다가 극적인 변화의 체험 때문에 목회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건강한 성장과정과 온전한 영적 배경이 없는 목회자가 성공할 확률은 점점 희박해질 것이다.

나는 4대째 예수를 믿는 신앙의 가정의 산물이다. 할아버지는 기도의 사람이었고 부친은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고생하며 목회해 온 개척 목회자이다. 나는 부친의 목회 과정에서 개척의 고달픔을 간접 체험했고, 고생을 낙으로 아는 부친의 신앙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미 16세에 첫 설교를 했고 20세에 중,고등부, 23세부터는 대학생들을 말씀으로 가르치는 일을 전담했다.

둘째, 신학적 훈련이 필요하다.
나는 한국과 미국에서 네 곳의 신학교를 거치면서 다양한 신학적 교육을 받았다. 개혁적 복음 주의가 나의 신학의 기조이지만 미국의 실용주의적 신학노선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통주의적 신학의 컬러도 나의 열린 목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디서 무슨 신학을 했느냐 보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신학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단지 신학을 위한 신학은 무의미하다. 교회를 섬기는 신학, 사람을 살리는 신학적 방법론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셋째, 사역적 훈련으로 준비되어야한다.
어떤 사역으로 준비되었느냐가 남은 생애의 사역 전체를 결정하기 마련이다. 나는 전도사 시절 대학생 제자훈련으로 유명한 내수동 교회에서 사역을 감당해서 괄목할 만한 열매를 거두었고, 사랑의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있으면서 제자훈련의 전과정에 익숙할 수 있었다.

남가주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으로 성공했고 한국 사랑의교회와 형제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 것도 우연이나 무리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가 1988년 청년 10명과 장년 1가정으로 개척할 때 이미 나의 내면에는 제자훈련이라는 사역의 틀이 확립 돼 있었던 것이다. 성공의 이면에는 반드시 준비라는 배경이 깔려있다.

신앙과 신학과 사역과 함께 개척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은 영적스승, 즉 멘토와의 만남이다. 이른바 멘토쉽(mentorship)이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목회의 성격과 성패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선 부친이 훌륭했고 또한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이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그 외에도 한국의 영광스러운 1세대 목회자를 자신의 멘토로 삼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나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에게는 먼저 연락하여 자신의 멘토나 파트너로 삼는 일에 앞장섰다. 그 결과 좋은 목회자를 자신의 협력자로 삼을 수 있었다. 나의 지혜로운 전략적 준비였다.

III. 목회 철학
1. 교회론
교회를 성장시키려면 방법이나 기술보다 목적과 본질에 더 충실해야 한다. 어떻게 (how)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왜(why)와 무엇(What) 이다. 즉 목적의식과 사명의식이 분명해야 성공한다.

교회가 무엇이며 교회는 왜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개척자나 목회자 자신이 분명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개척 목회자의 교회론과 목회철학은 그가 가진 경험이나 기술 혹은 학력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가장 중요한 관점은 건강한 교회에 대한 자화상이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다. (에베소서1:23) 더 엄밀히 말하면 예수님의 제 2의 성육신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셨지만 그가 보내신 성령이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이다.

지금 예수는 이 땅에 안 계시지만 성령과 교회를 통하여 예수께서는 계속 일하신다는 것이 바로 목회의 본질이 아닌가. 교회가 예수 사역의 연장이라면 예수가 건강하셨듯이 교회도 건강해야 교회다운 교회가 될 수 있다.

건강한 교회란 예수께서 하신 일을 그대로 하는 교회이다. 예수께서 하신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들을 구원하고 구원받은 자들을 제자로 키우시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는 구원의 확신을 주고 더 나아가 사람을 제자로 키우는 교회이다. 생명을 주되 더 풍성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생명을 나누어 주도록 구비시키는 교회이다.

목회자가 해야 할 최대 최선의 일은 건강한 교인 만들기와 건강한 교회 만들기다. 진정 교회성장을 원한다면 교회성장 자체를 추구하지말고 교회건강을 추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건강한 교회는 성장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성경적 교회론으로 교인 만들기에 전심전력했다. 병든 교회, 아픈 교회가 되지말고 건강하고 역동적인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즉 병원으로서의 교회가 아닌 헬스클럽으로서의 교회가 되게하는 예방목회로서 제자훈련을 이해했다.

나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건강하고 충성된 평신도 사역자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사오니 불쌍히 여겨달라는 세리의 기도를 많이 드렸다. 평신도가 일하는 교회, 누더기가 아닌 예수의 영광이 나타나는 교회, 좋은 예배자가 많이 나타나서 좋은 예배가 가능한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몸부림쳤다.

그 결과 불가능하다는 이민목회에서 수백 명의 평신도 사역자와 제자를 키워내는 기적을 이루어냈다. 양적으로도 초기 5년 동안에는 매년 100퍼센트 이상 성장했고 최근들어서도 30퍼센트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수백만 불이 넘는 교회당을 건축했고, 올해 내로 미국 내 한인교회 중 가장 큰 대지와 건물을 가지는 교회가 될 예정이다. 교회론이 분명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2. 목회자의 창조성
개척자고서 내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창조성(creativity)이다. 1990년 이전까지만 해도 개척자가 지사충성, 즉 죽도록 충성만 해도 교회는 성공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더 나아가 21세기 목회는 단순한 충성과 열정만 가지고는 충분치 못하다.

이른바 탁월성(excellence)과 창조성이 없으면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공의 열매를 거두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시대적인 감각과 미래를 보는 안목, 영적 세계에 대한 비전 그리고 사람들의 필요를 파악하는 통찰력이 열정과 열심에 추가되어야 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비둘기같이 순결하되 뱀같이 지혜로워야 세상을 이기고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이민교회는 한국의 교회보다 10년 가량 늦은 사이클을 가진다. 반면에 한국의 교회는 미국의 본토 교회보다 약 10년 가량 늦은 발전속도를 가진다. 이 사실을 간파한 뒤 한국교회에서 제자훈련이 자리잡은 80년대 말에 미국의 이민교회에서는 처음으로 본격적인 제자훈련 목회를 시작해서 성공할 수 있었다. 단지 한국교회의 모방이 아니라 한국교회보다 10년 이상 앞서나가는 미국 본토 교회의 좋은 사역과 프로그램 그리고 방법론을 창조적으로 응용하여 추가했다는 점이 남다르다.

나는 목회가 힘들 때, 놀랍게 성장하는 미국교회에 가서 예배와 탐방과 묵상으로 재충전하여 목회에 창조적인 역동성을 불어넣는데 정력을 기울인다. 즉 한국교회의 순수성이라는 장점과 미국교회의 역동성이라는 장점을 극대화시켜 자신의 목회에 활용하는 지혜를 총동원하고자 노력한다.

사실상 제자훈련만 가지고는 교회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제자훈련과 함께 사람을 모으는 전도, 예배, 특히 메시지가 은혜로워야 한다. 끊임없는 열정적 기도는 물론 필수이다. 제자훈련이든 성령운동이든 크게 성공한 교회는 거의 공통적으로 예배가 매우 은혜스럽다.

예배가 실패하면 만사가 실패하고 예배가 성공하면 만사가 성공한다. 그래서 오 목사는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예배를 위해 지혜와 아이디어와 노력을 총동원한다. 설교도 그냥 듣는 설교가 아니라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처럼 성도들이 함께 적어나가는 노트식 설교를 유머와 열정과 감동으로 엮어나간다. 광고를 하나 하더라도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지루한 시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 시키는 동기부여, 즉 모티베이션의 시간이 되게 한다.

우리 교회가 가지는 창조성은 교회 주보를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내용은 한국교회와 다를 바 없지만 형식은 여지없이 성장하는 미국교회 스타일이다. 맨 앞면에 교회비전과 예배순서가 있고, 바로 뒷면에 목회자가 가장하고 싶은 메시지가 칼럼형식으로 게재된다.

주보 사이의 간지는 한국교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들로 가득 차있다. 사랑 설교노트, 한주간 성도들이 체험한 감사 간증의 기록, 가족과 함께 주일 저녁예배를 드리도록 배려하되 부부, 청소년, 어린이에게 맞는 순서지와 말씀지, 미국과 조국과 세계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도록 돕는 중보기도 카드, 한 달에 걸쳐 세부적으로 계획되어있는 캘린더 등 교회 전체가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앉아서 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이처럼 목회의 능력은 바로 창조력이다.

3. 목회 리더쉽
목회자의 존재(준비와) 비전(교회론)과 전략(창조성)은 결국 목회자의 그릇(리더쉽)에 정비례한다. 목회란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사람을 키우는 자가 바로 지도자요. 그 지도자의 행위가 바로 리더쉽이다. 목회의 최대 관심사는 사람을 낳고 그 낳은 사람을 키우는 아비의 사역이다. 즉 목회는 생명 창조요, 생명 양육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목죄자로서의 지도자는 스승이 아닌 아비요, 계모가 아닌 어미의 자화상이다.

리더쉽이란 이처럼 사람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단지 교회 등록자나 출석자가 아니라 예배자요, 제자요, 사역자로 평신도를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성공적인 개척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단지 지식이 많은 그리스도인(informed Christian)도 아니요, 교파나 교단이나 교회의 규범에 순응하는 그리스도인(confirm!ed Christian)이 되는 것이 사람 키우는 리더쉽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사역은 나눌 수 있되 리더쉽은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급적 많은 평신도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지도자의 목회 철학과 전략과 방향이 일정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향한 열린 마음과 모험심 그리고 열정이 식지 않아야 한다.

열정이 식어지는 것이 늙는 것이다. 늙어지면 격식, 고집, 율법, 자기 스타일을 주장할 뿐 새로운 창조와 가능성을 부정하려 한다.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자신의 안전지대를 깨는 대신 자신의 성과와 소유에 집착하려 한다. 성장과 발전보다는 현상 유지에 급급해 한다. 한국교회가 이러한 모습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걱정하는 내 자신의 리더쉽 개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약점이 아닌 강점을 주장하는 교회가 되라. 성령과 말씀, 공부와 기도, 고정과 현대의 균형 있는 사역을 하라. 이미 결정된 것에 집착하지 말고 더 잘할 수 있는 것에 모든 것을 걸라. 개척 전에 적어도 성경공부 하나만큼은 눈감고 인도할 수 있도록 마스터 하라.’
[영성사역원 및 목회자료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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