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 예배

: 극동방송,부활절,시청,연합,예배
ㆍ영상길이 : 01:39
ㆍ등록자 : 극동방송
ㆍ등록일시 : 2008.04.15 (17:16)

부활주일을 맞아, 어제 하루 전국에서 부활주일연합예배가 일제히 드려졌습니다. 특히,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드려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여명이 모여 부활하신 주님을 경배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청 앞 광장은 새벽 미명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기 위한 성도들로 가득 찼습니다.


봄 가뭄에 때마침 내린 단비에도 우비를 입은 성도들은 흐트러짐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했습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생명과 나눔’을 주제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공동대회장인 교회협의회 임명규 목사는 예배에 앞서, “그리스도의 부활은 온갖 죽음의 원인에 대해 마지막은 진리와 참됨의 확고한 승리가 예정돼 있다는 것에 대한 선포라며, 오늘의 부활은 생명의 선언이며 섬김의 삶에 대한 결단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20세기에 걸쳐 전해지고 있는 진리”라며 “복음을 담은 생명과 나눔의 빛을 이웃에게 전하고, 그 빛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를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부활절예배기념 헌금 전액을 서해안 살리기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한 한국교회는 환경선언문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보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