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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처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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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처럼 기도합시다.
본문 : 누가복음 22장 39-46절 마경훈 목사

본문 : 누가복음 22장 39-46절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하시고
41 저희를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을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성도들 중에는 기도응답의 축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있고, 기도 응답에 대한 성경의 약속은 알지만 누리지는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기도응답의 축복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기도 응답에 대한 좋은 예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미국 유타주에 가면 아주 넓은 농장 한쪽에 갈매기 동상이 있습니다. 갈매기 동상을 세운 이유는 이와 같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농사를 지으며 잘 먹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해에는 황충이 생겨서 자라고 있는 곡식들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게 된 것입니다. 농부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황충을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생각다 못한 그들은 농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로 마음을 먹고 밤새도록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새벽이 동터 올 무렵 어디선가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갈매기 떼들이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갈매기들이 황충을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갈매기들은 황충을 잡아먹고 배가 부르니까 잔뜩 배설을 하고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알맞게 단비가 내려서 죽어가던 농작물들이 생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갈매기 배설물은 거름이 되어서 그해에 대풍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농부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갈매기를 보내신 것입니다. 갈매기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황충을 잡아먹고 배설까지 하고 사라진 것입니다. 유타주의 농부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갈매기를 보내주신 것이 감사해서 갈매기 동상을 세운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범이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성품과 능력과 사역을 본 받아야 합니다. 주님의 성품과 능력과 사역의 배후에는 쉬지 않는 기도생활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본 받으려면 주님의 기도생활을 먼저 본 받아야합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3년간의 공생애를 마치고 인류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 전 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철야하며 기도하시는 내용입니다. 주님의 겟세마네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기도합시다.
주님의 공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일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사탄의 머리를 부수고 사단에게 포로 된 인류를 구원하시는 대과업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 일은 인류 역사에 가장 중요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그렇게 중요한 일을 하시기 전에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의 생애를 보면 정말 중요한 일을 하실 때는 항상 기도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0년의 사생활을 마치고 3년간의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는 광야로 가서 40일 동안 금식하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의 사역을 계승할 제자들을 세우실 때는 12명의 제자를 부르기 전에 산에 가셔서 밤이 ?У돈? 기도하셨습니다. 본문에서는 십자가를 지시는 중차대한 과업을 이루기에 앞서 기도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중요한 일들이 많습니다. 가정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또 사회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일들이 많습니다. 이런 중요한 일들을 할 때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다른 것은 몰라도 기도하는 것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일들이 많아진다는 말은 그만큼 바빠진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한가로울 때는 기도하고 바쁘면 기도하지 않는데 잘못된 생활의 방식입니다. 한가로울 때도 기도해야 하지만 바쁠수록 더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 가운데 존 워너메이커 같은 복음적인 기업가들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존 워너메이커는 160개의 백화점을 소유했던 백화점 왕입니다. 그는 한가로울 때는 한 시간 기도했고, 바쁠 때는 두 시간 기도했으며 눈코뜰새 없이 바쁠 때는 세 시간 기도했다고 합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며 그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는 다른 때보다 더 신속하게 그리고 더 많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2. 마음에 슬픔과 고민이 있을 때 기도합시다.
이 때 주님의 마음의 상태를 마가는 ‘놀라시며 슬퍼하셨고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막 14:34). 극도로 괴로운 상태입니다. 슬픔이 가득하고 고민이 너무 커서 죽을 지경이라는 말입니다. 주님은 다음 날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을 아셨습니다. 주님은 가룟유다에 의해서 잡히게 될 것이고 잡히신 후에는 고초를 당하시다가 최후에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아셨습니다. 주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지만 완전한 인간입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계셨기 때문에 사람이 당하는 고통과 아픔 슬픔과 괴로움을 느끼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신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셨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실 때 아버지와 단절되는 고통도 격어야 했습니다. 주님에게는 그 일이 너무나 슬픈 일이며 큰 고민거리였던 것입니다. 주님은 그 슬픔과 고민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갔던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은 자신이 당한 문제와 고민 슬픔과 괴로움을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갔으며 하나님의 손에 넘겨드렸던 사람들입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섬겼습니다. 사울왕은 이스라엘의 영웅인 다윗을 영웅에 걸 맞는 대우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왕이 악신에 시달릴 때 왕을 위하여 수금까지 타주며 사랑을 베풀었지만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기 위하여 창을 던졌습니다. 다윗은 왕을 피해 산 속 토굴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억울함과 분노를 묵상하느라고 자기를 망치며 스스로를 죽이는 일을 할 텐데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피난생활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생활했으며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사울을 죽일 기회가 생겼어도 그가 하나님의 기름 부어 세우신 종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 때문에 죽이지 않았습니다. 요셉도 자신의 문제를 주님 앞에 가지고 나가서 주님에게 넘겨드렸던 사람입니다. 형들이 동생인 자기를 팔아넘겼습니다. 그 일로 종살이를 했습니다. 종살이를 하다가 보디발의 아내 대문에 억울하게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요셉을 감옥에서 나오게 하셨고 애굽의 총리로 삼았습니다. 이제 요셉은 과거의 억울함을 인간적인 힘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당했던 부정적인 상처와 감정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해결했습니다.
우리도 세상 살다보면 우리가 원하지 않는 상처를 당하기도 합니다. 억울한 일도 발생합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때문에 고민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괴롭지만 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도 방법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기도하십시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3. 기도의 습관을 가집시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의 토머스 스탠리 교수가 [부의 세습]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20년 동안 미국의 경제를 움직이는 백만장자들의 성장 과정과 기업의 성장 내용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그 발표에 따르면 미국 재벌의 80%가 중산층이나 노동자 출신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로부터 기업을 물려받거나 많은 유산을 물려받아 재벌이 된 사람은 고작 20%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스탠리 교수는 이런 결과에 대해서, 자수성가하여 큰 재벌이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부모로부터 물질적인 유산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들은 부모로부터 성실, 정직, 용기, 신앙 등과 같은 정신적인 유산을 물려받았고, 그것을 그들은 매우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습관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습관은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습관은 우리를 성공과 축복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나쁜 습관은 성공의 길을 가로막기도 하고, 축복된 삶을 어그러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나름대로의 습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습관을 의식하든지 의식하지 못하든지 우리는 대부분의 삶을 습관에 따라 살아갑니다. 우리의 삶은 작은 습관들의 연속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습관은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습관 중에 인간에게 가장 유익한 습관이 있다면 긍정적인 태도와 기도의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39절에 보면 ‘주님은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셨다’고 말씀합니다. 주님에게도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 습관은 기도하는 습관이었습니다. 기도가 습관이었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을 인정하는 생활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스스로 무슨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모든 일을 아버지와 의논하시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셨다는 말입니다. 주님의 생활은 기도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떠해야 할까요? 39절에 보면 주님께서 습관을 좇아 기도하시러 감람산에 가실 때 제자들도 좇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주님은 제자들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습관을 좇아 기도하러 산에 가시는 주님을 제자들이 좇았던 것처럼 우리도 기도하시는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다니엘의 성공비결 중에 하나는 기도의 습관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일국의 총리였습니다. 우리는 총리가 되면 얼마나 바쁠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네 보통 사람들보다 바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총리로서 눈코뜰새 없이 바빴지만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습관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정적들의 표적이 되기도 했지만 하나님은 결국 기도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4.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합시다.
주님은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깨어서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기 때문입니다. 40절에 보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축복하시기 위하여 시험(테스트)을 하십니다. 사단은 성도들을 쓰러뜨리기 위하여 시험(유혹)을 합니다. 사단의 시험은 상대를 가리지 않습니다. 마 4장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마저 시험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단의 시험 목적은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요 10:10에 보면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영적인 도적놈인 사단의 시험에 걸려 넘어지면 영적 생명도 도적질 당하고 건강도 행복도 재물도 도적질 당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누리던 그 행복과 축복을 빼앗긴 이유가 무엇입니까? 선악과를 통해서 찾아온 마귀의 시험을 이기지 못해서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모든 것을 빼앗겼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는 비결은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빛이 임하고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행할 때 사단의 함정을 보고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시던 주님 옆에서 잠들고 말았습니다. 베드로는 깨어 기도 했어야 하는데 자느라고 기도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시험에 들고 말았습니다. 주님이 잡히시고 재판을 받으실 때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뜰로 들어갔습니다. 주님이 가시는 곳에는 늘 베드로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베드로를 알아봤습니다. 베드로에게 주님과 함께 있던 주님의 제자라고 말할 때 자신은 주님과 상관이 없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는 큰 시험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주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시험이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루 세 번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의 정적들은 다니엘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30일 동안 다른 신에게 기도를 금하는 법령을 만들었습니다. 왕은 그 법에 도장을 찍었고 왕의 도장이 찍혔으니 누구라도 따라야 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전에 행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해서 열린 창문 앞에서 하루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적들의 고발로 사자 굴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사자들의 입을 막으시고 다니엘을 보호하셨습니다. 다음 날 왕이 다니엘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니엘의 적들을 사자 굴에 집어넣었습니다. 다니엘이 들어갔을 때는 입을 다물고 있던 사자들이 다니엘의 적들이 들어가자 덥석 물어서 뼈까지 부러뜨렸습니다. 결국 기도하던 다니엘이 당했던 시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을 쓰러드리려 했던 적들은 다니엘을 쓰러뜨리기는커녕 오히려 자신들이 제거되었던 것입니다.
국군 중앙 교회의 윤항중 장군의 간증입니다. 그가 소령 때 어느 장교가 진급을 못해서 자살을 하고 그 장교의 부인은 머리를 깎고 중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동료가 포상기록을 조작해서 꼭 진급해야 될 자신이 진급을 못해서 자살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군본부에서는 모든 장교들의 신상카드를 전부 재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윤 장군 기록 카드에 허위 표창 기록이 있어 불명예제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윤장군 부부는 그동안 기도생활과 십일조 생활을 잘못한 것을 3일 금식 기도를 하면서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기록했던 담당자가 윤장군이 대위시절에 42호 표창 받은 것을 46호로 잘못 기록하여 허위 기록처럼 되었는데 문서를 소각해 버리기 바로 직전에 밝혀졌습니다. 윤장군은 그 위기를 만났을 때 기도로 반응했습니다. 윤장군은 위기 가운데 기도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기도하다가 감동이 와서 하나님 앞에 “하나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면 100명을 전도 하겠습니다”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문제가 해결되었고 선원 때문에 육군 대학에 1년 있는 동안, 새로 입교하는 군인들 아파트에 먼저 찾아가 청소를 해놓고 짐을 날라다 주면서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1년 동안 108명이나 전도해서 전도 왕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기도 응답을 체험한 윤장군은 나머지 군 생활을 기도하며 감당했고 기도응답을 통하여 별을 달아 장군까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이 당하는 시험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기도를 쉬면 시험이 나를 망하게 만들지만 기도하면 시험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도에 개어 있기를 바랍니다.

5.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예수님이 하셨던 기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42절에 보니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였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내 뜻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뜻을 선택하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마저도 내 뜻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뜻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 26장에 보면 같은 기도를 세 번이나 하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왜 해야 합니까? 아주 중요한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것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를 이용하여 하나님을 움직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금식도 철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합니다.
인생은 카누 경기와 같습니다. 급류가 흐르는 하천에서 카누를 타면 카누는 당연히 물의 흐름을 따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노를 젓는 것은 더 빨리 가기 위하여 젓는 것이지 물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서 젓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목적을 향하여 움직입니다. 하나님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갈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올라갈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듯을 거슬러 올라가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노력은 가상하지만 힘만 빼는 짓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흐름을 따라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흐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됩니다. 기도는 내 듯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듯이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내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뜻을 세워도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면 지혜로운 사람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자기 뜻을 포기하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사람의 인생이 성공적인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계획을 세우고 내가 그 계획을 추진하는 인생은 지혜로운 것 같지만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공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한 친구가 “사람은 계획을 세우지만 그 계획을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일세, 내가 보니 이번 러시아 침공은 아무래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 것 같으니 단념 하게나”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러자 나폴레옹은 “계획을 세우는 것도 내가 하고, 그 계획을 이루는 것도 내가 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나폴레옹은 분명하고 철저한 준비를 했습니다. 병력, 무기, 식량, 수송대책, 전술, 전략 모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 속에는 그 해 러시아 역사상 가장 혹독한 추위가 올 것이라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국 침공에 실패하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여 순종하는 것이 인생 성공의 비결입니다.

6. 간절히 기도합시다.
주님의 기도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 기도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44절에서는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 방울 같이 되더라”고 말씀합니다.
간절한 기도를 설명하기보다 간절한 기도를 드린 이영자라는 한 집사님의 간증을 소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축 일을 하던 남편이 일을 하다가 8m짜리 쇠파이프에 맞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목뼈가 3개나 부러지고 뇌경색증이 와서 하루에도 7-8번씩 쓰러지곤 했습니다. 청주의 큰 병원은 물론이고 서울대학병원까지 가보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남편이 투병 생활하는 9년 동안 이영자 집사는 병수발을 들면서 물고기가 얼어 죽는 한겨울에도 코트 하나만 겨우 걸치고 병원 근처 교회의 마루방에서 잠을 자며 남편을 살리기 위해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영자 집사에게는 골다공증이 와 남편을 부축하고 가다가 남편이 쓰러지면 함께 넘어져 그 때마다 뼈가 부러지곤 하였습니다. 남편이 투병생활 하는 동안 발목뼈가 3번 부러지고 4번째 등뼈가 부러지는 등 많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자기 몸을 돌볼 겨를도 없이 남편 살리기에 급했던 상황에서도 하루에 한 끼씩 금식하고 교회에서 잠자며 100일 작정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이 없으셔서 응답받을 때까지 하겠다고 연이어 하다보니 400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93일째 되던 날 밤 꿈에 하나님께서 “네 남편에게 침을 놓아주어라”고 말씀하시면서 커다란 대나무 침통 하나를 주셨습니다. 그 침을 빼서 남편 머리에 10번을 놓았더니 먹물 같은 검은 피가 엄청나게 쏟아지면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을 꾸고 나서 남편을 치료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새벽기도를 갔다 오니까 꿈속에서처럼 정말로 남편이 치료함을 받았고 그 후로는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점검해 봅시다. 나의 기도는 간절한 기도입니까? 엘리야는 우리와 다를 바가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3년 6개월간 비가 오지 않던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기적을 체험케 하셨습니다. 약 5장에서는 엘리야의 기도의 특징을 ‘간절함’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좀 더 간절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처럼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겸손히 주님의 기도를 배우고 하나님의 응답 속에서 승리합시다.


[사랑의 빛 교회] 경기도 감이동 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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