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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창세기 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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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창세기 37:5-11)




6절에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들어 보십시오’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신학자이며 교육학자였던 존듀이는 90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그때 한 청년 의사로부터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산에 오르게” 라고 대답했습니다. 산에 올라가 무엇을 할까요? 라고 묻자 듀이는 “다시 올라가 산을 보게”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러다가 더 이상 산에 오를 흥미가 없어지면 자네는 죽을 날이 가까이 온거야”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비전이 없다는 것은 삶의 가치가 없어 졌다는 또 다른 표현입니다. 그렇습니다. 꿈과 비전은 우리 삶의 의미이며 가치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꿈을 건축물의 설계도에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꿈은 실로 우리의 삶을 성취하게 하고 이루게 하는 큰 원동력인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꿈과 비전이 우리의 삶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 각자가 합당한 꿈과 비전을 가질 때에야 비로소 참된 인생의 성취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합당한 꿈과 비전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누구보다도 우리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부르심의 꿈인 것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꿈으로 가치있는 삶을 살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꿈은 그 자신만을 위한 꿈이 아니었고 그의 가족들과 그와 맞대고 살아가는 당시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큰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었는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런 꿈과 떨어져 살수 없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오늘은 꿈의 사람이라 불리웠던 요셉의 모습을 통해 성도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이 왜 소중하고 필요한지 생각해 보며, 우리에게 주신 꿈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 은혜받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이 주신 꿈은 우리의 삶의 가치를 깨우쳐 줍니다.



사람들은 요셉과 형들의 차이를 꿈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 세상에 꿈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이 헛된 공상이나 망상일찌라도 누구나 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아무리 한심한 사람일지라도 꿈이 없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꿈이 우리의 인생을 바꾸고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요셉과 여러 형들의 차이는 꿈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그것이 어디서 오는 것인가의 문제였던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제들은 요셉이 말하는 하나님의 꿈조차 인정하지 못했고 헛된 꿈으로 묵살해 버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인생을 전혀 다르게 뒤바꾸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우리의 참된 삶의 가치를 깨우쳐 주시고 참된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존귀케 하시고 담대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삼하7:9에 보면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고 하셨고 빌1:20에서는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같이 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리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요셉에게 자신의 참된 가치를 깨닫고 세상을 살아 갈수 있게 해주었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요셉이 꿈을 형들에게 이야기한 후에 얼마나 많은 고난속에서 많은 유혹과 어려움을 감당해야 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있는 한 그는 결코 무가치한 존재가 아니었고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무엇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내 자신을 판단하며 살아갑니까? 우리의 경제적 형편이 나의 가치를 결정하거나 다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외적으로 나타날 어느 가시적인 것들을 통해 판단하고 결정합니까?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꿈과 비전이 있는 한 결코 우리는 무가치한 인생이 아님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이 우리의 모습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꾸어주고 삶의 질을 바꾸어 줄 것입니다.

창12;1·2의 말씀을 보세요. 갈대 우르의 하란 땅에서 무가치하게 살아가던 아브람을 불러 꿈을 주시고 변화시켜 주시는 주님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너는 너희 본토 친척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하셨던 주님의 꿈과 약속대로 이루어 주셔서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축복의 근원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교회가 이런 아름답고 위대한 성전을 건축할 수 있게 사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교회의 가치를 주셨고 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신 꿈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으로 확실히 믿어 하나님께 뜻을 물어 기도하 고 사람 앞에 시인해야 합니다.



요셉을 보세요 5절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더라” 6절에서 요셉이 형들에게 말합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에 대해 확신을 가지며 형들에게 이야기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확신있게 이야기 합니다. 형제들은 미워하고 시기 할지라도 주저하지 않고 확신있게 이야기 한 것입니다. “나의 꿈꿈을 들으시오” 뿐만 아닙니다.

8절 9절을 보세요. 8절하반절에서 “그 꾼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하는데도 9절에서 여전히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리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은 어떤 경우에도 장애물 앞에서도 확신하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는 무릎으로 전능자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사람 앞에서는 입으로 시인하여 말을 할 때 성경에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느니라”(롬10:10)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면 꿈을 이루어 가는데 시련을 이기게 하는 능력이 되어 주십니다. 꿈을 형님들에게 이야기한 요셉은 그 꿈을 이야기 한 것 때문에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형들로부터의 미움을 사 애굽으로 달려가는 인생, 애굽에서의 종살이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인한 옥중 생활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시련을 겪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이런 시련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요셉이 얼마나 억울함과 힘든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힘썼던 사람이었습니까? 요셉은 꿈 때문에 노예가 되었습니다. 감옥에서 고초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꿈을 가지고 그 모든 일을 이겨 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그의 형들에게 “하나님께서 큰 구원으로 우리 모든 사람들은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신 것”이라고 말하며 ‘나를 이리로 보낸자는 당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도답게 살아가는 길에는 시련과 고통과 고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 않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신앙안에서 어렵고 힘든 일을 걷고 있다할 찌라도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하지 말고 신실하게 때가 되면 이루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의지 하십시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성도의 삶을 사십시오. 그리고 사람들 앞에 시인하십시오.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응답하시고 역사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 큰 영광과 존귀를 올려 드리는 성도가 될 줄을 믿습니다. 시57:2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하나님이 주신 꿈은 나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는 비전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루십니다.



요셉은 그의 형들과 가족들에게 자신이 누리는 영광을 성취케 하신 분은 하나님임을 거듭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꿈의 모든 성취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이루신 것으로 고백하였고 자신의 공로나 열심에 대해서는 결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형들로 인해 겪은 고초에 대해 그들에게 말함으로 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 보다는 나를 이런 고난과 어려움의 길을 걷게 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며 이곳에 보낸 것은 당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셨다고 말합니다. 요셉은 철저히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그의 고백은 꿈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셨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비전과 꿈을 주실 뿐만 아니라 이루시고자 능력을 주셔서 성취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왕상8:20에서는 솔로몬을 통하여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고 고백하게 하였고 왕상8:24에서도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생각하신 것과 경영하는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14:24에 분명히 말씀 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께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그러므로 환경을 보지 맙시다. 상황도 보지 맙시다. 환경과 상황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 주변 환경이 어렵고 어수선합니다. 상황적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한숨만 나오고 가슴이 답답함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풍랑을 만나 몸부림을 치며 인생의 노를 젓던 제자들을 찾아와 위로하시고 풍랑을 잔잔케 하시며 도와 주셔서 승리케 하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여러분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버리지 말고 굳게 잡아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아버지께 들리라고 하십니다. 지금이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바라보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은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믿음입니다. 자신의 힘과 노력만으로 이루어 내겠다는 강박관념으로 평안과 감사가 없는 삭막한 삶을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꿈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그 꿈과 비전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과 어려움에 대하여 사람들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좇아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사용하신 도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섭리를 순종함으로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는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실존주의 철학자의 대가인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을 가리켜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절망이란 무엇입니까? 소망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망이 꺾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성도들은 절망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실패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도 헛된 망상과 욕망을 가지고 이루어지지 않고 채워지지 않을 헛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절망하고 실패한 인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알 수 없습니다. 개인 자신에 대해서도 가정 회사도 나아가 국가에 대하여서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꿈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까? 그 꿈과 비전이 자신의 가치를 일깨우며 어떤 시련과 어려움도 이기게 하는 능력이 되고 있습니까? 그 꿈을 이루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고 신뢰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 분의 이끄심에 순종하는 자로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꿈과 비전을 소유함으로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강헌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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