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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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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중보기도

본문 성경 : 요 17:1~5

1997년 3월 2일 주일저녁예배 설교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 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소서

(요절 : 요 17:5)



성경에서 중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예수 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하신 것을 가리켜서 중보기도 라고 합니다.

기도의 사람이었던 바울은 디모데 전서 2장 1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 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은혜의 생활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기도의 생활입니다. 만약 하 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기독 교인이 아닙니다.

물론 기도는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장소에서 하는 것이지만 성경 전체로 보면 기독교인의 생활자체가 기도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습 니다.

따라서 기도하는 시간은 즐거워야 하며 보람이 있어야 하며 하나 님과 교통하며 대화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미련한 자를 지혜롭게 하시고 무지한 자를 깨우치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 는 것을 하나님은 대단히 좋아하십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우리의 경험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위하여 기도한 것이 30일 만에 이루어졌 다면 다른 사람을 위하여 중보기도한 것은 한 시간 혹은 하루 만에 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위하여 중보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를 절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사는 양을 위하여 기도하고 양은 목자를 위해서 기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Cross Prayer 다시 말해서 서로 상대방을 위한 기도로 바뀌어야 합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위해서 기도하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위 해서 기도하는 가정에 불화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항상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기도, 즉 중보기도를 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 17장 1절에서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 고" 라고 했는데 여기서 이 말씀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 은 요한복음 16장 32절과 33절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6장 32절에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 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 와 함께 계시느니라"

그리고 나서 33절에서 제자들에게 평안을 비는 말씀을 하셨습니 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에 관한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첫째, 영화롭게 되는 것에 관하여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 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어떤 사람은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고 돈이 많이 있어서 교회를 몇 개씩 세워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것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겠지만 이보다 더 급선무는 은혜와 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은혜와 진리가 있어야 독생자의 영광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독생자의 영광이 나타날 때 비로소 우리는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13~14절에서 이와 같이 증거 하였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 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 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 려 함이라"

마리아의 오라비 나시로가 병이 들자 예수님에게 사람을 보내 다 음과 같이 전갈하였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요 11:3)

이 소식을 듣고 예수님은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요 11:4)

어떤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은 고달프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주일에도 하루 종일 교회에서 지내므로 쉴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순으로 가득한 망발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서 우리 인간에게 엿새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하루는 주님을 만나면 서 쉬라고 했는데 엿새동안 일하는 것은 인정하면서 주일 하룻동안 주님과 함께 안식하는 것은 피곤하고 쉬지 못하는 날이라고 불평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교인들 간에 끼리끼리 모여서 먹거리 계를 만들어서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진탕 먹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 은 모두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만약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예수를 잘 믿고 참되게 살기 위해 주님 앞에 나아와 경배 드리고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듣기도 바쁜데 언제 먹거리 계를 할 시간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에게 은혜와 진리가 있어서 우리 몸에서 언제든지 독생자의 영광이 물씬물씬 나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교회 에 가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요 안식하는 시간이요 평화를 얻는 시간 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 황수관 권사의 건강비법이 커다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 다. 그 분에 의하면 한 번 "하하하" 하고 웃으면 5분 동안 에어로빅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황 권사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면서도 영의 양식인 설교말씀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우리 전도사님이 산상수훈에 관한 말씀을 하 시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느 날 산으로 소풍을 갔는데 선생님이 도시락을 갖고 오지 말 고 자기가 앉을만한 돌멩이를 하나씩 갖고 오라고 했습니다. 어떤 아이는 큰돌을 메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라가고 약은 아이는 조그 만 돌을 들고 갔습니다.

산에 오른 후 자기가 갖고 간 돌멩이를 깔고 앉으라고 하신 선생 님은 점심시간이 되자 그 돌멩이를 자기 무릎 위에 놓으라고 하셨습 니다.

선생님이 "주여, 이 돌들이 떡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 자 이 돌들이 전부 떡이 되었습니다.

이제 사태는 전환되었습니다. 미련하다고 손가락질 받던 아이가 가장 여유 있고 풍요롭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힘이 들더라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 로 살아야 합니다.


둘째, 영생에 대한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 2절에서 예수님은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장 목사가 금호동으로 와서 30년간 목회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영생을 얻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심판하러 왔습니 까? 아니면 저주하러 왔습니까? 아니면 멸망시키려고 왔습니까?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까닭은 병든 자를 고치시고 가난한 자를 부하게 하고 무지한 자를 깨우치면서 영생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장수하고 있는 분이 127세라고 합니다. 사람 은 누구나 오래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좋다 고 하면 지렁이까지도 마다하지 않고 먹습니다.

감기로 인해서 약 보름간 앓고 났더니 여기저기서 건강에 조심하 라고 야단법석입니다. 이러한 말을 자꾸 듣게 되자 오늘 아침에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죽어도 하나님 앞에 가면 영생이 있는데,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 가 있겠는가?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건강을 주실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 버리자 너무나 마음이 편했습 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영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이 영생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 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 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


셋째,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들이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질 수 있 도록 중보기도하신 까닭은 이 권세가 있어야 주님을 욕먹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저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인데 어떻게 해서 저 모양 저 꼴이 냐?" 하고 비웃는다면 얼마나 주님께 영광을 가리는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이와 반대로 "저 사람은 예수를 믿고 나서 완전히 달라졌 어." 하고 놀란다면 이것은 주님께 커다란 영광을 돌리는 일일 것입 니다.

미국의 어느 동네에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 다. 이들은 사순절이 되면 그 마을의 모든 고깃집의 문을 닫았습니 다. 왜냐하면 사순절 기간동안 육식을 금함으로써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창에 찔리고 손과 발에 못이 박히신 고난에 동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사순절 기간동안 육식을 삼가고 주님의 고난을 좀 더 깊이 생각하면서 주님을 위하여 헌신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아멘 -
[장광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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