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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을 얻은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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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을 얻은 한나
삼상1:19-20

어제는 하얀 눈이 온대지를 덮었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도 눈꽃으로 만개되었습니다. 여름 동안 푸르름을 자랑했던 나무들이 눈이 오니 하얀 드레스를 입은 것 같이 매우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대 자연, 모든 것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창세기의 말씀이 확인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창1:24-25)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이요, 영혼이요, 사람입니다. 모든 만물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그 소중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냈습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소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자신의 강권적인 방법이 아닌 창조된 이성적 선택과 성령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가장 큰 일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요, 사람을 태어나게 하는 일이요, 사람을 구원하며 키우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에 대하여 기도하신 것은 대부분 들어 주셨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나사로의 치료를 부탁했을 때 응답했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라고 했을 때,

(요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요11: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요11:40-4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그뿐만 아니라 백부장의 기도를 들으시고 종을 고쳐주셨습니다.

(마8:5-7)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와하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한번쯤 돌아보고 새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 부분적 불행이 전체의 불행으로 연결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분적 성공이 전체의 성공으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도하는 한나를 보면 자녀가 없는 것으로 인해 좋은 환경 전부가 묻혀버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좋은 남편을 만났습니다. 무자했지만 짐스러워하지 않고 자녀를 잘 낳는 브닌나 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한나는 경제적, 건강, 그리고 좋은 환경도 그를 행복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브닌나의 자극이 극도의 불행의 늪으로 빠지게 했습니다. 한나의 행복은 하나님이 자녀를 주셔야 행복합니다. 한나의 소원은 부도 명예도 건강도 아니라 오직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자녀 만을 위해 하나님께 합당하게 기도했습니다.

(삼상1:10-11)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삼상1:18) “가로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

한나의 신앙은 균형 잡힌 신앙입니다. 하나님께도 은혜 입은 자 되었으나 당시의 분별력이 부족한 엘리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엘리의 마음에도 한나는 복 받을 만한 사람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요즘에 그리스도인들이 균형을 잡아야 될 부분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 돌리고 사람은 멸시하거나, 무관심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배에는 열심인데 교회생활에는 관심 없는 사람, 나름대로 기도는 하는데 주의 종과의 담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고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 편에서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자존심과 가치관이 짓밟힐 때도 그는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응답을 확신한 후 마음에 수색이 없었습니다. 기도 응답의 첫 번째는 마음에 평안이 있는 것입니다. 평안과 화목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불안과 분쟁은 성령의 역사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신 것을 받은 줄 믿고 얼굴에 수색이 없기를 바랍니다.

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께 경배했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는 모습입니다. 성전에서 라마의 집까지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그러나 한나의 신앙의 열정은 거리를 극복했습니다. 거리를 극복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세운 성전이요, 성전을 통해 제사를 받으시고 기도를 들으시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 줄 수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경배하는 생활은 심령의 낙이 있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도 박차고 일어납니다.
기도하면 사자굴에 집어 넣는다는 악법을 만들어 놓았어도 다니엘처럼기도를 포기하지 말아야합니다. 손양원목사님처럼 자녀 죽인 원수를 향한 분노가 사랑 실천하는 마음을 막을 수가 없어야합니다. 예배의 소중함을 아는 이들에게는 행사도 사람도 환경도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일을 할 때 먼저 하나님과 관계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2. 그 남편 엘가나와 동침할 때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셨습니다.

한나와 엘가나는 부부이기 때문에 과거에도 동침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들어서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한나의 태를 닫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하나님이 잉태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부부의 사랑의 열매로만 보이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한나로 하여금 자녀에 대한 소원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요, 또 하나님 앞에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기도 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행복한 사람입니다. 신약에서 베드로의 고기 잡는 사건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21장에 베드로와 제자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잡지 못했습니다. 날이 새어갈 때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요21:5-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순종했더니 그물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기도하고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리 삶 속에 개입시키는 것입니다. 어린이가 자신의 삶 속에 부모님을 개입시키고 상담하고 의지 한다면 부모님의 실력으로 누리고 문제 해결을 하는 것처럼 전능자의 능력을 우리의 마음, 가정, 교회, 사회에 나타내면 큰 누림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문제가 있습니까?
혹시 어리석게 유언장을 만들어 놓지는 않았습니까? 과거의 어떤 분은 가족들에게 유언장을 남겼는데 “여보 미안하오”라고 남기고 죽을려고 했습니다. 미안하면 죽지 말지 죽을 힘을 다해 살면 못 살 일이 없습니다. 카드 빛, 부도 등 어려운 일이 있으면 기도하세요. 작은 것 실패했다고 인생까지 실패한다면 너무 원통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무자한 한나의 기도를 들어 주어 잉태의 복을 주심같이 구하는 이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마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쌀통, 돈통, 마음의 태가 비었습니까? 그것을 하나님이 채우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3. 때가 이르매 사무엘을 주었습니다.

(삼상1:20) “한나가 잉태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오랜 세월 불임으로 고통당한 여인에게 큰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기도의 응답의 열매가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한나의 몸에 임했습니다. 절망에 빠진 한 여인이 소망 중에 기뻐했습니다. 하나님께 구하여 얻은 아들 사무엘을 가졌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경사가 났습니다. 믿음있는 사람이 복을 받으면 그에게 속한 나라의 경사요, 모든 가정의 행복입니다. 사무엘이란 의미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라는 의미입니다.
18세기 초에 영국이 영적으로 타락되었던 시절에 영국 사회에 영적 새 바람을 일으킨 요한 웨슬레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가 위대한 지도자가 되기까지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웨슬레 목사님은 "나는 나의 어머니께서 만든 작품입니다. 내 인생의 영원한 스승은 성령님이셨고, 나를 이렇게 자라게 하신 분은 그 성령님의 지시를 따라 가르쳐 주신 나의 어머님이셨습니다." 웨슬레 어머니 수산나 여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들을 학교에 잘 보내지 못했으나 가정교육과 신앙교육으로 하나님과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인물로 키워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가지고 거룩하게 사용하고 자녀를 기도한대로 키우시기를 바랍니다.
2004년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아름다운 삶으로 빛을 발할 것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24시간 특별기도가 있으니 낙심이 되면 교회에서 기도하십시오. 시대 속에 중요한 성도로 한나처럼 기도하시길 축원합니다.
권태진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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