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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의 구분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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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의 구분과 배경    

1. 구약 성경의 구분


1) 모세 오경
오경이란 히브리말로 '토라'(Torah)라고 부르며, '율법서'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그러나 율법서라고 해서 오경이 법조문이나 법령들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토라'라는 말은 '가르침' 혹은 '교훈'을 의미하는 말이다. 사실 오경(토라)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선택 받은(신 7:6-8) 이스라엘 백성이 알고 지켜야 할 규범을 요약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율법은 구원을 받기 위한 조건은 아니다. 율법이나 계명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준수할 자발적인 규범이지, 결코 구원을 얻기 위해 지켜야 하는 강제 규범은 아니다. 따라서 오경의 내용은 법률적인 요소보다는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 주를 이루고 있다.

'오경'(Pentateuch)은 '다섯 두루마리'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다섯 책을 말한다. 이것은 모세가 썼다고 해서 모세 오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세 오경의 중심내용은 하나님의 천지 창조, 아브라함의 선택, 족장들의 이야기, 출애굽 사건, 시내산 언약, 광야에서의 유랑 생활 등이다.



2) 역사서
이스라엘이 하나의 민족 공동체로 시작한 것이 출애굽 사건이라고 한다면, 이스라엘이 국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약속의 땅(가나안)에서 비로소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역사서라 함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후의 내용을 담은 구약성경을 말한다.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된 과정을 기록하고 있고, 사사기와 룻기는 가나안 정착 이후의 이스라엘의 무정부 상태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사들의 활동을 묘사하고 있다. 사무엘, 열왕기, 역대기는 사사 통치 시대가 끝이나고 왕정이 수립된 일과, 통일 왕국 시대와 분열 왕국 시대, 그리고 이스라엘과 유다가 앗시리아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할 때까지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와 성전과 성벽을 재건한 일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스더는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이 바사 제국 시대에 경험한 하나님의 보호를 기록하고 있다.


3) 시와 지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는 시가서와 지혜 문서에 속한다. 이 다섯 권의 책은 모두 시문체로 기록되었지만, 욥기, 잠언, 전도서는 지혜 문학에 속하는 책들이다.

시편에 있는 시는 찬양시, 감사시, 탄식시, 지혜시, 제왕시, 메시야 시, 시온의 노래 등으로 구분된다. 찬양시는 하나님의 성품(거룩, 인자, 영원, 위대함, 사랑 등)을 노래하는 시를 말하며, 감사시는 구체적인 고난 속에서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한 시를 말한다. 그리고 탄식시는 전반적으로 고난 속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는 신앙고백의 시이며, 지혜시는 율법을 찬양하는 시이며, 제왕시는 왕의 등극을 축하하고, 메시야 시는 오실 메시야에 대해 예언하고 있으며, 시온의 노래는 예루살렘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시편은 "호흡 있는 자(살아있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선언으로 결론을 맺고있다(시 150:6).

지혜서는 "인간의 삶"이나 "존재에 대한 지혜로운 가르침"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 책이다. 욥기는 인간이 당하는 고난의 문제의 의미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잠언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고, 전도서는 인생의 의미와 본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들 지혜 문학은 어떤 고난이나 하무 속에서도, 어떠한 출세나 성공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4) 예언서
예언서는 비교적 분량이 많은 대 예언서와, 비교적 분량이 적은 소 예언서로 구분된다. 대 예언서에는 이사야, 예레미야(애가 포함), 에스겔, 다니엘이 있고, 소 예언서에는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의 12권이 포함된다. 예언자는 두 가지로 구분한다. 예언자로 활동은 했지만 자기 이름으로 기록을 남기지 않은 사람들은 "초기 예언자"라고 부르며, 자신의 이름으로 기록을 남긴 사람들은 "후기 예언자", 또는 "문서 예언자"라고 부른다. 문서 예언자 중에서 아모스와 호세아만이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했고, 나머지는 모두 남 왕국 유다, 또는 바벨론 포로기와 그 이후에 활동했다.

엄밀하게 말해서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에 왕정이 수립되면서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왕정이 되면서 왕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스라엘을 통치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을 대변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주로 왕이 하나님의 법을 따라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격려하고 비판하는 일을 담당했다. 따라서 그들은 지배 계층의 잘못과, 우상 숭배, 잘못된 예배 자세, 혼합 종교 현상, 언약의 법에 대한 불순종 등에 대해 강하게 책망했으며, 이러한 그릇된 행위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이야기하면서도 그 심판을 넘어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구원을 예고했다.


< 참고 1> 히브리 성경(MT)의 분류(24권)

1. 율법서: 모세 오경(5권)

2. 선지서와 역사서
* 선지서: 전 선지서-수, 삿, 사무엘서, 열왕기서(4권)
후 선지서-사, 렘, 겔, 소 선지서(4권)
* 역사서-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서(3권)

3. 케투빔(성문서)-욥, 시, 잠(3권):

4. 메길로트(5축: 절기 때에 읽힌 책들)(5권)
아가서(유월절), 룻기(오순절), 애가(5월 9일), 전도서(장막절), 에스더(부림절)


< 참고 2> 안티레고메나(antilegomena): 정경으로 채택되는 것이 반대된 책들

1. 아가서(주전 2세기-90년 잠니아 회의에서 신적 권위를 가진 것으로 인정됨)
과감한 육체적 매력 표현과 강력한 성적 감각을 표현함.

2. 전도서(주전 2세기-90년 잠니아 회의에서 신적 권위를 가진 것으로 인정됨)
회의주의, 쾌락주의, 내세부인.

3. 에스더서(주전 2세기): 하나님의 이름이 나타나있지 않음.

4. 잠언서(주전 2세기): 모순된 내용들(잠 26:4-5):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그에게 대답하라"

5. 에스겔서(66년에 논쟁이 마무리 됨)
마지막 10장에 기록된 성전과 예배의식이 모세의 성막과 솔로몬의 성전과 일치하지 않음.





2. 구약 성경의 배경


1) 성경 시대의 역사적인 개관
a. 이스라엘 이전시대(창 1:-11:)(창조부터 주전 2094년까지)
b. 족장 시대(창 12:-50:)(주전 2094년부터 1876년까지)
c. 애굽 시대(출 1:-2:)(주전 1876년부터 1446년까지)
d. 광야 시대(출 12:-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주전 1446년부터 1406년까지)
e. 가나안 정복 시대(여호수아)(주전 1406년부터 1338년까지)
f. 사사 시대(사사기-사무엘까지)(주전 1338년부터 1052년까지)
g. 통일왕국 시대(삼상-왕상12:)(주전 1052년부터 932년까지)
h. 분열왕국 시대(왕상 12:-왕하, 대상, 대하)(주전 931년부터 586년까지)
I. 포로 시대와 귀환 시대(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주전 536, 458, 445년의 3차례에 걸쳐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되고,
주전 400년까지 이 시기가 계속된다.
j. 침묵 시대(신구약 중간 시대)(주전 40년부터 4년까지)
k. 신약 시대(주전 4년부터-)





2) 정치적인 배경: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

a. 애굽
이스라엘은 아브라함 시대(족장 시대)부터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들어간 시기에 애굽과 크게 관계가 되어 있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애굽은 이 시기가 애굽 역사상 가장 역사의 황금기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후부터 애굽은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그 뒤로 다시는 세계 무대에 최강대국으로 나타나지 못했다.


b. 앗수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중심의 신정 정치를 거부하고 왕정 정치를 요구하게 되자, 서서히 주변 국가들을 강대국으로 만드시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할 경우에는 이웃 국가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연단 시키시고 징계하셨다. 앗수르는 다윗 왕 시대(주전 1,000-961년)까지는 이스라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그 후로 서서히 강대국으로 부상하여 주전 841년에는 북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말았다. 하나님은 여로보암 2세 때에 앗수르가 잠시 약해진 틈을 타서 이스라엘에게 독립할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계속하여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들의 말을 거역하였고, 그들을 박해하고 죽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앗수르의 손에 넘겨주셨으며, 이로 인해 북 이스라엘은 주전 841년에 앗수르의 속국이 되고 말았다.

c. 바벨론
앗수르는 매우 잔인한 민족으로서 이스라엘과 다른 정복당한 민족들을 매우 혹독하게 대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바벨론을 들어서 앗수르를 치게 하셨다. 바벨론은 주전 621년에 압제자였던 앗수르를 물리치고 세계의 강자로 부상하게 된다. 남 유다 왕국이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역하고 선지자들의 말을 거역하게 되자, 하나님은 바벨론을 들어서 유다를 치게 하셨다. 바벨론이 유다를 처음 침공했을 때(주전 606년)에 다니엘을 비롯한 수많은 유다 민족이 포로로 잡혀갔다. 그리고 바벨론이 두 번째 침공하였을 때(주전 597년)에는 에스겔을 비롯한 유다 민족들이 포로로 끌려갔다. 그리고 마지막 침공인 세 번째 침공 때(주전 586년)에는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을 당하고 말았다.

d. 메대와 파사(페르시아)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포로가 된 지 70년 후에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유다 민족이 포로가 된 지 70년이 지났었을 때에 바벨론은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에게 점령당했다(주전 536년). 그리고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는 유다 민족에게 본국 귀향 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유다 민족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본국에 돌아온 후에 성전과 성벽을 다시 쌓았다. 1차 귀환은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그들은 성전을 다시 건축하였다. 2차로 귀환한 에스라는 율법 교육을 통해 유다 민족의 영적인 부흥 운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3차로 귀환한 느헤미야는 무너졌던 예루살렘의 성벽을 다시 쌓았다.

e. 헬라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은 주전 336년에 왕이 되었다. 그는 왕이 된 지 약 10여년 만에 세계를 정복하였다. 그러나 그는 젊은 나이에 바벨론과의 전투 중에 갑자기 죽고 말았다. 그리고 그의 부하였던 4명의 장군들은 알렉산더의 영토를 나누어 차지했다(카산더-헬라 본토, 톨레미-애굽, 셀류코스-수리아 리시마쿠스-그 외 지역). 이 중에 팔레스타인을 차지했던 톨레미 왕가와 수리아를 차지했던 셀류코스 왕가 사이에 주도권 다툼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결국 유다는 수리아의 지배를 받게되었다.

f. 로마
그러나 그 후에 일어난 로마는 이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고, 세계 최대의 강대국으로 역사에 등장하였다. 유대인들은 이런 환경 속에서 주전 165년경에 어느 정도 자치권을 인정받아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주전 63년에 폼페이가 수리아를 점령하게 되면서부터 팔레스타인은 또 다시 로마의 지배를 받게되었다.



3) 구약 성경의 지리적인 배경 (구약 성경 지도 보기)

a. 바다: 카스피해, 페르시아만, 홍해, 지중해, 사해

b. 강 : 티그리스 강, 유프라테스 강, 나일 강, 요단 강, 얄묵 강, 얍복 강, 아르논 강

c. 나라: 바벨론, 앗시리아, 가나안, 이집트, 에돔, 모압, 불레셋

d. 주요 도시
우르, 하란, 가버나움, 나사렛, 사마리아, 세겜, 여리고, 예루살렘, 벧엘, 아이, 소돔, 베들레헴, 헤브론, 브엘세바, 숙곳, 소알.

e. 선민의 훈련 장소로 선택된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은 아시아,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의 세 대륙이 만나는 요충지이다.
따라서 이 장소는 각종 문화가 자주 충돌하는 곳이며, 세계에서 가장 이권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 팔레스타인은 흥망성쇠의 악순환이 자주 반복되었던 곳이다.
이곳은 각 시대마다 세계를 지배하던 애굽과 앗수르, 바벨론, 파사, 그리고 헬라와 로마의 세력이 활동했던 곳이다. 따라서 그 사이에 끼여있는 나라들은 이러한 강대국들이 전쟁을 할 때마다 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수 없었다. 강대국들은 팔레스타인 지방을 통과하여 전쟁을 하러 갈 때마다 팔레스타인에 들려서 식량과 군수품들을 강제로 약탈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이스라엘은 독립하여 자주권을 행사한 기간이 불과 수백 년에 불과했다.

* 그 당시의 사람들은 전쟁이 각 나라의 신들의 싸움이라고 믿고 있었다.
따라서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정복하게 되면, 그 나라의 신이 승리한 것으로 간주했고, 승리 국의 신상을 세우거나 그 종교를 믿도록 강요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 유일신 신앙을 가진 이스라엘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수많은 연단을 받아야 했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러한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연단시켜 나가셨다.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이 역사가 이스라엘의 신앙과 함수 관계에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주변 국가들을 이스라엘의 신앙을 연단하기 위해서 사용하셨다는 말이다. 이런 점에서 이스라엘의 신앙 역사는 세계사이며 또한 인류 구원의 구속 사라고 할 수 있다.


4) 구약 성경의 종교적 배경

a. 다신교 사상-남 신과 여신이 합할 때-비가 온다고 믿음-제의가 음란함-윤리적 타락.

b. 선한 신
* 엘-최고의 신, 모든 신의 아버지, 북방에서 온 여러 신을 모아 총회를 열고 의장이 됨.

* 바알(주)-엘의 아들, 후계자. 하늘의 주, 풍요의 신, 하늘과 땅과 비와 폭풍을 주관함, 풍년과 번영을 주관, 사람들은 뇌성이 그의 음성이라 믿음, 정의의 신, 다곤(곡물의 신)의 아들이라고도 불림.

c. 3대 여신
* 아세라-엘의 아내-아세라 목상(나무 신)-나무 가지가 무성한 것 같이 풍요와 번영을 상징함, 가정의 아내와 어머니를 상징하는 여신.

* 아스다롯-성(sex)의 여신. 미와 부드러움, 성적 매력을 주관함.

* 아낫-전쟁의 여신, 바알의 애인이며 누이. 정열과 흥분을 상징. 바알을 죽인 못을 죽이고 바알을 다시 살려냄, 그에게 드려지는 남자를 "카데쉬"라고 부름, 성경에선 이를 "미동", 또는 "남색 하는 자"라고 부름. 이스라엘이 이 신에 미혹되어 성전 안에 "미동의 집"을 두었고, 그 곳에서 여자들이 아세라 여신을 위해 휘장을 짰다.

d. 악신
* 못-바알의 대적자. 분쟁의 신, 죽음의 신, 바알과 싸워 바알을 죽임. 그러나 7년 후에 아낫 여신에게 죽임을 당함.

* 얌-깊은 바다에 사는 머리가 일곱 달린 해양신, 성경에서는 이를 "악어", 또는 "리워야단"이라고 부름.

* 몰렉, 또는 밀곰-암몬인들이 섬긴 민족신, 파괴적인 위력과 보호의 신, 자녀들(4-12살)을 불에 태워 몰렉에게 드림, 솔로몬이 말년에 몰렉을 위해 산당을 지음, 아하스와 므낫세 왕 자기의 자녀를 몰렉에게 제물로 드림.



5) 팔레스타인의 계절과 기후
이스라엘은 애굽과 달리 아주 작은 나라이면서도 복잡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기후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땅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땅이다.

a. 우기와 건기
a) 우기-11월부터 3월까지로 비교적 비가 자주 내리며,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농부들은 바로 이 우기에 파종하고 농사를 짓는다.

b) 건기-5월부터 9월까지로서 모든 수목이 타 죽는다.

b. 한서의 차
이스라엘은 낮의 기온은 섭씨 40도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밤에는 스웨터를 입고 있어도 추울 만큼 한가가 느껴진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은 그 기후 속에서는 아주 정확한 돌보심이었으며(출 13:21-22),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시 121:6)라고 한 시편의 노래도 그 기온 차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c. 비
a) 이른 비-우기의 초에 오는 비를 '이른 비'라고 하는데, 농부들은 이 비가 와야만 파종이 가능하다. 건기 동안에는 땅이 돌같이 굳어지기 때문에 이른 비가 내려서 그 땅을 적셔 부르럽게 해야만 농부들은 그 땅을 갈아엎을 수 있는 것이다.

b) 늦은 비-우기 말에 오는 비를 '늦은 비'라고 하는데, 이 비는 곡식을 증산시키는 데 필요한 비다(신 11:4). 만일 늦은 비가 제 때에 오지 않으면 곡식이 자라지 못해서 큰 흉년이 들 게 된다.

c) 비가 내리는 유형-이슬비, 소낙비, 폭우, 장마비 등 여러 유형의 비가 내린다. 때로는 엄청난 폭우가 왔을 때 순간적으로 홍수가 나서 시내가 생기기도 한다(마 7:25, 왕상 18:45).

d) 비의 이용-비를 농사에 그대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때로 웅덩이를 파서 빗물을 저축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렘 2:13), 이것을 시스턴(Cistern)이라고 부른다.


d. 이슬
이스라엘은 비가 적은 대신에 농사를 지을 정도로 많은 이슬이 내린다(신 33:28, 시 133:3). 이슬이 내리는 지역은 주로 평야 지역이다. 팔레스타인에서 적절한 양의 이슬이 내리지 않는 것은 큰 재난을 불러온다(왕상 17:1, 삼하 1:21).

e. 바람
a) 동풍-건기에 불어오는 바람으로 아주 뜨거운 열풍이다(출 14:21). 이 바람은 초목을 마르게 하고(창 41:6, 욘 4:8), 우물을 마르게도 한다(호 13:15).

b) 대해(지중해)에서 부는 바람-큰 비를 몰고 오는 바람이다(왕상 18:42-45).



3. 질문 및 요약

1. 구약 성경을 넷으로 나누어 보고 그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설명해 보자.

2. 개역 성경의 구분과 히브리 성경의 구분이 어떻게 다른 지 말해보자.

3. 다음과 같은 구약 성경의 배경에 대해 아는 대로 간단히 설명해 보자.
1) 역사적 배경
2) 정치적 배경
3) 지리적 배경
4) 팔레스타인의 계절과 기후
5) 종교적 배경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역사 하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다. 구약성경은 논리적 철학서나, 실증주의적인 역사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이스라엘민족의 신앙고백서이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창조의 주, 역사의 주, 정의와 사랑과 평화의 주, 그리고 구원의 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되며, 하나님 앞에 서게된 우리는 이스라엘의 구원 경험을 통하여 오늘의 새로운 실존적 신앙체험으로 이어지게 된다. 구약성경은 이스라엘의 신앙고백을 '나'의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하며, 주님의 가르침에 순종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한다.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이 오랜 역사를 통한 하나님을 체험한 고백이며, 따라서 그 안에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다양한 가르침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은 모든 계시의 준거가 되며, 동시에 우리가 기독인의 가장 근본적인 삶과, 신앙과 신학의 길잡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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