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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목회의 방법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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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목회의 방법과 실제

●정정숙 교수 (총신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치유라고 하는 말이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고, 치유목회라고 하는 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한 내용들을 우리가 점검해 보면서 정말로 우리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치유목회를 상담학적인 입장에서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가 하는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래에 와서 치유사역이 육신의 질병을 치료하는 단순한 치료행위가 아니라 인간의 총체적 진료를 시도하는 전인치유 혹은 통전적 치유에 대한 관심으로 확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치유에 대한 신학적 이해는 각자의 신학적 입장에 따라서 다르지만 상반된 논리들이 전개되고 있는 현실에서 심도 있는 연구가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치유에 대한 신학적 논의는 치유 사역을 교회의 가장 중요한 영역의 하나로 보고 있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기독교의 이적적 치유를 반대하는 견해가 있어 양극적인 현상을 보이고있습니다. 신학적 논의는 차치하고서라도 많은 사람들은 치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치유사역이 오늘의 우리의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치유에 대한 성경 적이고 신학적인 이해가 정립되어야만 우리의 사역을 보다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늘 이 시간에 치유에 대한 기본적 개념을 정립하고 여기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근거와 분석을 시도하며 나아가서 치유사역이 목회사역에서 어떻게 구체화되어야 할 것인지를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치유의 개념 이해부터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치유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건강과 질병 그리고 치유를 이해해야만 됩니다.

우선 건강에 대한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건강이란 전인적이며 전환경적인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됩니다. 건강을 여러 각도에서 정의할 수가 있고 또 여러 사람이 여기에 대해서 다양한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명수 교수님은 건강이란 인간의 구성요소들, 사람들, 환경, 하나님과의 조화를 이룬 상태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교수님에 의하면 건강이란조화를 이룬 상태인데, 지정의가 조화되고 영육이 조화되고 이웃과 환경과 자연과의 조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을 이렇게 정의하고있습니다.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나 또는 불구가 없는 상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이해를 하고 있죠, 질병이나 허약함이나 불구가 없는 상태가 건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는 그런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신체와 정신과 감정이 건전한 상태를 말한다.'고 정의를 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정말로 건강한 사람이별로 없겠지요. 세계기독교의학회에서는 1982년에 건강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영적 사회적으로 정상적인 상태이다.' 이렇게 정의를 했고, 기독교의료위원회에서도 다음과 같이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건강은 개인과 사회의 안녕의 역동적 상태이다. 이것은 곧 육체적 정신적 영적 경제적 사회적 안녕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서로 서로뿐만 아니라 물질적 환경과 하나님과 조화를 이룬다. 안녕이라는 것은 존재의 근원과 역동적 접촉에 있음을 지향하는 것이고 크리스천인 우리에게 있어서는 우리에게 삶을 부여한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믿고 있는 것이다.'예수를 믿는 것이 건강이다, 조화를 이루는 것이 건강이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의 건강 개념과 신약에서의 건강 개념도 거의 같은 맥락에서, 평안함과 조화와 건강, 안전함, 이런 개념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강조하는 '건강이란 인간 본질과 그 인간성 전체이며 인격의 거룩함이며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여 구원의 결과로 주는 행복감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건강이란 자연적이고 정상적인 상태를 의미하고, 건강이란 병이 없는 상태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그 이상이라고 우리가 볼 수가 있고,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완벽한 상태를 건강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강이란조화를 이룬 상태를 의미하고 있고, 이러한 조화라는 말은 관계성을 함축하는 것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더불어의 삶을 내포하고있습니다. 만일 마음을 구성하는 지정의가 조화 상태에 있다면 그때 마음은 고요함과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인간의 영과 육이 조화 상태에 있다면 그때 인간은 온전해 져서 정상 기능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사회가 조화 상태에 있다면 그곳에는 진리 안의 자유와 정의 안의 평등과 사랑 안의 평화가 충만할 것이고 그때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에 대해서 이렇게 여러 가지로 정의를 할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우리는 건강이란 자아, 이웃, 환경, 자연, 그리고 하나님과 조화와 화해를 이룬 상태라고 규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우리가 건강을 이해한다면 정적 건강만이 아니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악과 대결하는 역동적이고 지속적이고 승리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상태를 포함하고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영적으로는 사랑, 봉사, 감사, 기쁨과 경배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 평화와 화목의 상태에 이른 것을 우리가 건강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질병을 어떻게 봐야 될 것인가 하는 질병의 개념을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한마디로 건강의 반대가 질병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틀린 것이 아닙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웹스터 의학사전은 질병을 '평온함이 결여된 상태' 또는 '건강의 부조리를 경험하는 상태'라고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은 선천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혼합적 상태이며, 하나님의 법과 자연의 법에 순종치 아니함에 기인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또 질병이란, 인간의 구성요소들, 즉 영과 육의 부조화와 분열의 상태일 뿐만 아니라 인간이 몸담고 살아가는 사회가부조리를 이루는 상태이다, 이것은 신체적 정신적 영적 및 사회적 질서가 정상상태에서 비정상상태로 이탈된 상태입니다. 다시 말하면 질병이란 자아와 이웃과 환경, 자연과 하나님이 부조화를 이룬 상태이며, 따라서 질병을 육체적 질병과 정신적 질병, 영적 질병, 전환경적 질병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치유의 개념은 어떤 것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치유에 대한개념도 매우 다양합니다. 여러분에게 비니야드 운동으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존 윔버라고 하는 분은 치유를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 차원의 온전함과 안녕의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에서 우리가 이 치유에 대한 용어들을 찾아볼 수가 있는데, 구약에서는 치유의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들로 여러분이 잘 아는'치료의 하나님 라파', '라파'라고 하는 말이 사용되고 있고, '아루카'라고 하는 말이 사용되고 있고, '마페'라고 하는 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라파'는 '고치다 온전케 하다 치료하다 본래 상태로 회복시키다 용서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아루카'란 '의사가 상처를 고치기 위해 사용하는 긴 붕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마페'라고 하는 말은 '치료하다 고치다'라는 뜻과 '몸과 마음의 양약, 재앙에서 구원받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마페'는 싸매고 치료하여 온전케 하는, 회복시킨다고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약에서 사용되는 치유의 의미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야시스'라고 하는 말이 있고, 이 말은 '병중에 고통 당하다가 낫는다 병든 자를 고친다 치료를 하는 행위 마음의 약한 것을 회복시킨다' 하는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다음에 '데랴표'라고 하는 말이 있고, '휘기아이 아이모'라는 말이 있고,'소조'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런 모든 말들이 전부 '치료하다 회복시키다 보존하다 상하지 않게 하다 좋은 건강 상태에 있다' 이런 뜻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온전한 상태로 조화된 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것을 우리가 치유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치유라고 하는 말을 사용할 때 '힐링'이라고 하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단어도 역시'전투 병이 온전하게 안전하게 또는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할 때 그 상태를 묘사하는 말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세 시대에는 이 말이 신체적온전함을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이 됐습니다.

이렇게 치유의 개념을 다양하게 정의를 하지만 일반적으로 병든 상태에서 생내적 상태로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병의 종류가신체적이거나 정신적이거나 영적이거나 혹은 사회적이거나 간에 그것들을 정상적인 상태로 온전하게 회복시키는 것을 치유라고 합니다. 이렇게 치유란 단순히 인간의 온전함을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할당시의 사회질서와 규율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말을 바꾸면 이것은 인간회복이며 넓게는 사회회복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치유의 성경적 근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치유에 대한 근거와 사례들을 제공해 줍니다. 성경은 죄와 불순종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인간들에 대한 치료하시고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기록인데, 하나님께서는 병든 자와 약한 자를 고치시고 강하게 하시며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구약에서의 치유와 예수님의 치유 그리고 제자들의 치유를 살펴보겠는데요, 구약에서의 치유를 살펴보면 출애굽기 15장 26절 말씀 보면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니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자신이 병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가진 의사이심을 단호하게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치유는 하나님 나라의 임재와 왕 되신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치료하심을 바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치유를 위한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며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우리가 모세5경을 보면 식이요법에 관한 것도 나오고 치유에 관한 많은 것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레위기 15장과신명기 14장에는 먹지 못하는 음식에 대한 기록이 있고, 이런 기록들을 통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예방의학적인 교훈들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교훈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일상적 삶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예방의학법을 지키지 않으므로 질병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보면 병의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데서올 수도 있다는 것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약에 나타난 치유의 원리 중 중요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구약에 나타난 치유는 하나님이 택하신 지도자들, 선지자, 제사장을 통해서 전해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병의 원인이 죄에 대한벌일 경우도 있다고 하는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그 다음 세 번째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병에서 해방되기도 하고 병을 고쳐주시기도 한다는 것을 또한 우리가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기도원에 가면 늘 많이 들을 수가 있고 여러분이 이 본문을 가지고 많이 설교를 하셨을 줄 압니다. 이런 원리들을 우리가 찾아볼 수가 있고 그 다음 예수님의 치유사역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굉장히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선포와 치유와 교육이라는 직무를 통해서 구속사역을 감당을 하셨는데,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의 치유사례가 굉장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은 치유를 통해서 메시아이심을 나타내신 것을 우리가 찾아볼 수가 있고 또 예수님은 치유하실 때마다 그 동기가 사랑이었다고 하는 것, 민망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셨다고 하는 그런 말씀들을 우리가 근거로 찾아볼 수가 있겠고요, 사실 이제 이런 것은 나중에 상담사역을 할 때 상담자의 하나의 자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전인치유를 하셨습니다.

단순히 질병만을 고치신 것이 아니고 인간의 의식과 신앙적인 자세를 고치시고 완전히 하나님 앞에 바른 삶을 살아가도록 하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치유는 완전한 치유여서 재발되거나 부분적으로만 치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바뀌어지는 그런 치유였습니다. 그래서 일단치료가 되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세계관의 변화가 이루어졌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 다섯 번째로 예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유하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환자의 형편과 주변 환경에 맞추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셨던 것을 볼 수가 있고 항상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시고 치유사역에 임하셨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 제자들의 치유도 우리가 살펴보면,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시고 치유사역을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오순절의 체험을 통해서 능력을 받았고 복음 전파를 하면서 치유사역을 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들의 치유사역의 특성을 보면, 첫째로 제자들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치유를 했습니다. 성령강림으로 인해서 놀라운 역사를 체험했고 제자들 자신이 변화의 체험을 함으로 치유역사를 이루어갔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자들의 치유 동기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서 섬김과 사랑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둘째로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치유를 했습니다. 사도행전 3장과 9장의 말씀들을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제자들은 치유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베드로의 치유 이적은 많은 유대인들을 개종시켰던 것을 사도행전 3장과9장에서 찾아볼 수가 있고, 그래서 심지어는 베드로의 그림자를 인해서 고침을 받으려고 할 정도였습니다. 또 사도 바울의 경우도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마귀도 나가더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바울은 이방 선교에서 치유사역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을 강하게 나타냈습니다. 초대교회의 성장과 복음선포에 있어서 치유는 이렇게 중요한 복음 전도의 방편이 되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대에 따라서 그의 종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반드시 수행하신다는 원리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제 치유사역의 분야와 특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치유는 인간의 각 영역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총체적 사역으로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특성 있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프란시스 맥너트라고 하는 학자는 그의 저서 라고 하는 책에서 치유사역의 영역을 네 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치유의 유형을 사역의 내용과 질병의 원인, 기도의 처방, 통상적인 처방, 이렇게 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주로 오늘날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이 이 영역이라고 생각이 돼서 조금 자세하게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사역의 내용을 보시면 영의 질병, 그러니까 영적 질병입니다. 그 다음 두 번째는 감정의 질병, 감정적 질병이고 셋째는 육체적 질병, 그 다음 넷째는 위의 세 가지 질병들 중에서 어느 한 가지 혹은 모두가 나타날 수도 있는 그런 것, 그렇게 해서 네 가지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영적 질병은 흔히 정서적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때때로 신체적 질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적 질병의 원인은 대부분의 경우에 개인적인 죄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기도의 처방, 그리고 목사님들의 처방은 주로 회개를 하게 하는, 회개를 시키는 데다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런 경우에도 상담이 필요한데 거의 상담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두번째로는 감정적 질병 혹은 정서적 질병인데 이것은 흔히 영적 질병을 일으킵니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이 되겠습니다마는 영적 질병은 우리가 영적 치유라고 하는 말로 요즘 우리 한국 교회에 굉장히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고 이 감정적 질병은 정서적 치유 혹은 내적 치유라고 하는 말로 굉장히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감정의 질병은 흔히 영적 질병을 일으키고 질병의 원인은 주로 타락한 인간의 상황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죄로 인하여 입은 마음의 상처, 주로 상처를 받아서 혹은 사업에 실패를 해서 혹은 실연을 해서 어떤 충격을 받아서 오는 그런 정서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남편이 외도를 해서 혹은 아내가 외도를 해서 그것으로 인한 충격 때문에 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심적 치유를 받는 기도를 하고, 많은 경우에 내적 치유를 한다고 해서 심리적인 요법을 쓰면서 예배시간에 나와서 회개를 시키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봅니다.

좋은 점도 있지만 문제점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통상적인 처방으로는 상담을 주로 합니다. 그 다음 세 번째 사역의 내용에서는 육체적 질병인데요, 흔히 정서적 질병을 일으키게 되고 때때로 영적 질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질병의 원인으로는 질병, 사고,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정신 신체적 질병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신신체적 질병이라고 하는 것은 정신적인 것이 육체에 영향을 주어서 생기는 병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신체적인 것이 정신에 영향을 주는 그런 병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의 처방으로는 육체적 질병의 치유를 비는 믿음의 기도를 하게 되고요, 그리고 통상적인 처방으로는 의학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네 번째의 사역의 내용은 위의 세 가지질병들 중에서 어느 한 가지 혹은 모두가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질병의 원인을 귀신의 억누름이 발병 원인인 것으로 그렇게 맥너트는 소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우리가 맥너트의 분류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치유사역의 여러 영역들을 종합해 볼 때 다음과 같은 네 영역으로 설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영적 치유이고 둘째는 내적 치유이고 셋째는 질병 치유이고 넷째는 사회적 치유입니다. 그러니까 영적 치유는 영적 질병에 대한 치유이고 내적 치유는 정서적 질병에 대한 치유이고 질병 치유는 육체적 질병에 대한 치유이고 사회적 치유는 사회 자체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뀌어 져야 한다는 그런 관점에서 나누어보았습니다. 우선 영적 치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치유사역의 바탕이 되는 것은 영적 치유입니다. 영적 문제는 인간의 삶의 바탕을 이루고 있고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가장 건강할 때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때고 이것은 바른 언약 관계의 회복이며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영적 질병이란 무엇인가 하는 영적 질병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영적 질병이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이탈되고 분리되어서 하나님과 적대관계 속에 놓인 상태를 말합니다. 악령의 지배로 인해서 자기 의지와 정욕대로 살아가는 그런 상태도 바로 이 영적 질병에 속합니다.

그래서 영적 환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되어 하나님이 없는 어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거역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러한 상황은 바로 죽음의 상태인데, 바울은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이라고 묘사를 했습니다.

영적 죽음이 바로 영적 질병입니다. 영적 질병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말씀을 읽지도 않고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도 못하고 그리고 기도하지도 않고 그저 자행자제하면서 자범죄 속에서 살아가는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영적 치유의 의미란 무엇인가? 영적 죽음이 영적 질병이라면 영적 부활은 영적 치유입니다. 영적 치유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요 화해와 조화이며 구원의 은혜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때에 가능해 집니다. 영적 치유의 목표는 단순한 행동의 변화가 아니라 전인격적인 변화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변화된 삶을 의미하며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치유가 됐다고 하면서 회개했다고 하면서 그냥 똑같은 일을 또 반복하고 그러는 것은 치유가 된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든다면, 크리스천들 가운데서도 습관적으로 간음을 하는 그런 남편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이 습관적으로 간음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처음에 간음을 했던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 부인과 장인 장모 앞에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고 회개했다고 잘못했다고 그렇게 주장을 하기 때문에, 회개의 열매를 보고 용서를 해주라고 성경에서 말씀을 하셨다면 부인이 남편의 회개하는 열매를 보고 해주면 될텐대, 성경에서는 회개의 열매를 보고 용서를 해 주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하루에도 일흔 번씩 일곱 번 씩 계속 해 주라고 하니까, 계산을 해보면 490 번이예요, 그러니까 구두로 잘못했다고 회개하면 용서를 해 줄 수밖에 없는 거지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때는 모면을 하고 지나가는데 그 배신감의 상처에서 벗어날 만하면, 주로 그 기간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 년 반 내지 이 년 정도가 되어야 완전히 잊어버리게 되고, 남편이 좀 늦게 들어와도 그 여자 만나느라고 늦게 들어온다는 생각을 안하고 넘어갈 만하려면 보통 그 만큼의 시간이 걸리는데, 잊어버릴 만하면 또한 건 터지고, 그러면 또 잘못했다고 회개를 하고, 그래서 죽는다 산다 하고 난리를 치다가 결국은 또 용서를 해 주고 하는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이 되는 그런 모습을 봅니다. 심한 경우에는 상담소로 찾아오는 여집사님들 가운데 보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번이 일곱 번째다, 이번이 여덟 번째다, 그러고 찾아오는 여집사님들이 계세요.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이번에는 못 참겠다 헤어지겠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찾아오는데, 그럼 헤어질 거라면 뭐하러 찾아왔어요 안 찾아와야죠. 물론 이야기를 할 때는 헤어지려고 해서 찾아왔지만 그래도 이번에 한 번만 더 교수님의 말씀을 들어보고 그러고 나서 헤어져도 헤어지겠다, 그 동안 공들인 게 너무 아깝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돼요. 어쨌든 그렇게 말로만 회개했다고 하고 일정한기간 동안만 사람의 눈을 속이는 그런 것이 아니고, 완전히 머리로뿐만 아니라 가슴으로 머리로 손과 발로 행동으로 그 다음에 감정과 행동과 성품으로 사고가 완전히 전인격적으로 변화되는 그런 것을 가지고 우리가 영적으로 치유가 됐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그의 생각이 세계관이 자기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어지는 그런 상태가 됐을 때 치유가 됐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영적 치유의 한 모델을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 찾을 수가 있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버지 집으로 나오는 삶의 자세가 바로 영적 치유의 첩경입니다. 이러한 영적 치유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이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통해서 전인격적인 변화를 도모해야 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영위할 때 가능해 집니다.

그 다음 영적 치유의 방법인데요, 이것은 흔히 말하는 심리 치료가 아닙니다. 성령과 말씀의 역사로 말미암아서 인간의 영적 문제가 치료되면 아울러 영적 부적응에서 오는 정서적 심리적 문제도 해결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해결을 먼저 하려고 하고 그리고 말씀과 성령은 뒤에다 두려고 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순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선행이 되면 나머지 정서적 심리적 문제는 저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이런 면에서 여러분들이 심리학자들에게 넘어가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럴듯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순서상 그렇지를 않습니다. 영적 치유의 방법은 사람들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제시가 되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중생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역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불신자들뿐만 아니라 예배당 뜰을 밟고 다니는 소위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혹은 10년 20년을 예수를 믿었다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이 중생의 체험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담스 목사님이 말한 대로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러한 것은, 중생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고 또한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둘째로는 성화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씀대로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그런 핑계를 적절하게대면서 자행자제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바로 보아야 되고 죄의 용서를 위해서 기도를 해야 되고 또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인격의 분량을 향해서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그런 성화의 삶이 유지가 돼야만 됩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영적 치유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영적 치유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신앙적인 노력이 있어야 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자신의 삶을 조명하는 자기분석과 헌신이 있어야만 됩니다. 매일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그렇게 하면서 깨닫고 자기의 하루를 점검해 보는 그런 역사가 있어야만 됩니다.

그래서 특별히 자기 자신이 어느 만큼 와 있는가를 점검해 보기 위해서 안토니 후크마가 쓴 이라고 하는 책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읽어보시면 성도들에게도 잘 전달하실 수가 있겠고 또 상처받은 그런 사람들을 바로 치유할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나리라고 봅니다.

그 다음 내적 치유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사실은 내적 치유의 사역은 상담 치유의 사역이기도 합니다. 내적 치유는 희욕의 치유, 과거상처의 치유, 상한 마음의 치유, 육적 치유라고 부르기도 하고, 사회적 치유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내적 치유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내적 질병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부터 생각을 해 봐야 되는데, 내적 질병이란 죄가 들어와 깨어진 마음이 치유되지 않음으로 겪게 되는 내적 갈등과, 외적세계로부터 경험되는 스트레스에 의한 심리적 반응의 정도가 정상적 수준을 넘어서 병리적인 상태로 와전된 결과입니다. 내적 질병의 요인은 다양한데상처를 받은 후에 받는 감정적인 것들입니다. 분노라든지 거부감, 적개심, 정신적 고통, 불안, 죄책감, 이런 것들이 요인이 돼서 내적 질병이 오게됩니다. 말을 바꾸면 정서적 질병이 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중심의 삶에서 이탈된 데서 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겠고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그 치유가 가능합니다. 심리학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하나의 방법이고 도구에 불과할 뿐이지 그것이 인간을 치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적 치유란 무엇인가? 내적 치유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에게 상처를 주었던 과거의 고통스러운 현장으로 되돌아가서 현재까지 미치는 그 상처의 영향력으로부터 우리가 자유스러워 지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실상 상처받은 것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상담의 영역하고 연결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내적 치유라고 이야기를 할 때는 굉장히 가벼운 것들을 생각을 합니다. 그냥 정상적인 생활을 해 가고 있는데 마음이 우울하다든지 분노가 심하다든지 거부감이 많다든지 적개심이 많다든지 불안이나 죄책감이 많다 하는 그런 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이 더 심화가 되면 정신분열증에 걸리는 경우들이 있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조울증은 조한 상태와 울한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는 그런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강박증에 빠지기도 하고, 늘 누군가가 쫓아오는 것 같고 그래서 잘해야 된다고 하는 그런 느낌 속에서 살아가는 그런 경우들을 우리가 볼 수가 있고요, 그 다음에 편집증에 걸려서 누군가 계속 자기를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불안해하고, 텔레비전을 보면서도 저것은 저 사람을 통해서내게 하는 이야기다, 옆집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하고 경비원이 자기를 감시하고 있는 사람이다, 하는 이런 식으로 늘 불안에 쫓기면서 살아가는 그런 편집증 환자들도 있고요, 이런 상태로 아주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그런 쪽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로 우리가 내적 치유라고 하는 이야기를 가볍게 할 때는 그 해결책으로써 자기노출과 치유를 위한 기도로써가 능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그 다음에 이것을 상담 현장에서 이야기할 때는 상담자에게 상담을 함으로써 자기를 노출하고 그리고 치유를 위한기도를 상담자와 함께 스케줄 속에서 지속시켜 나가는 그런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내적 치유라고 하면 집회를 통해서 자기의 죄를 고백하게 하고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 앞에 기도하게 하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되는데, 하나님 앞에 죄를 노출하는 것은 일 대 일의 관계에서 노출이 이루어져야 될 것이고, 그 다음에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자에게 하는 것은 모르지만 집회의 전회중들 앞에 나와서 자기의 죄를 고백한다든지 이렇게 되면 결국은 그것이 아무리 선한 의도에서 출발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이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어요. 이런 면에서 이런식의 내적 치유는 곤란하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자기가 받은 상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스스로 치유를 할 수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곧 내적 치유예요. 그리고 자기가 받은 상처를 하나님 앞에 내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치유함을 받고 또 기도를 통해서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고 그럴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하는 그런 관점에서 그 상황을 이해하는 관점에까지 가는 것이 내적 치유예요. 이런 면에서 이상하게 자꾸 회중들 앞에 나와서 고백을 하게 함으로써 일어나는 부작용들 이런 것들은 없어져야 되는 잘못된 내적 치유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다음 세 번째로 내적 치유의 방법입니다. 내적 치유의 방법에 대한연구들은 아주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상담자나 치유목회자가 내적 치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다고 하는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은 치유를 해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도구로서 말씀 앞에 나가게 하고 말씀으로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접붙여 주는 그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지 우리가 치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실이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공개하거나 고백해 본 적이 없는 일들을 들추어낸다고 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인데 왜냐하면 수치감과 죄책감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상담을 할 때 그런 것까지도 고려를 하면서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그래서 결국은 이 내적 치유의 기도도 여러 사람이 같이 하는 것보다는 한두 명이 함께 해서 은밀한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고, 본인이 스스로 기도해서 해결할 수 있다면 좋고 그렇게 하지 못하고 여전히 찌꺼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면 영적으로 성숙한, 전인격적으로 성숙한 그런 상담자들과, 혹은 목회자가상담자가 될 수가 있어요, 그런 면에서 함께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내적 치유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기본적으로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하는 철저한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고,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점진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사실은 사랑과 인내가 요구되는 작업이에요. 그래서 금방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게 해결 안 되면 지치고 낙심하고 그렇게 될 수가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내적 치유는 과거라는 기억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이 아니라 치유자이신 예수님께서 그 쓰레기통과거기서 나오는 악취를 제거하시도록 그분을 돕는 일이에요. 그러니까 자세가 바로되는 것이 필요하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다음 내적 치유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예배와 교육, 기도, 상담, 찬양, 인간관계 개선, 말씀의 묵상 등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 해 주심으로만 가능한 사역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분명히 해야 되겠습니다.

그 다음 질병 치유입니다. 신체적 질병은 신체 기관의 이상과 신체 기능상의 장애로 나눌 수 있는데, 신체 기관의 이상은 의사가 신체 조직이나 그 구조에 손상이 있음을 진단해 내는 그런 것이에요. 예를 들면 열병, 그러니까 장티푸스라든지 어떤 신체가 절단이 되어서 상처가 났다든지 그 다음에 갑자기 눈이 안 보인다든지 하는 이런 것들이고요, 기능상의 장애라고 하는 것은 신체의 어떤 기관이 구조적으로는 정상적인데 기능 면에서 장애를 일으키는 그런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머리는 그대로 있는데 두통이 온다든지, 요통이 온다든지 혈압이 높아진다든지 극심한 통증이 온다든지 이런 것들, 뭐 우리가 잘 아는 그런 것들이고요, 둘째는 주로 정신적인 질환인데 이것은 정서적인 질환에 들어갈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주로 뇌의 질병, 그러니까 우리가 뇌의 질병이라고 이야기를 할 때 두 가지로 나누어야만 돼요. 하나는 유기체적으로 뇌 자체가 문제가 생긴 거예요.

그러니까 교통사고가 나서 뇌를 다쳤다든지 수술을 했더니 후유증이 생겼다든지 아니면 태어나면서부터 두뇌 손상을 입었다든지 하는 이런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는 주로 사실은 정신과 의사의 영역이에요. 그것은 상담자의영역이 아니에요. 필요하면 수술도 해야 되고 약물치료도 해야 되는 그런 영역이고, 아까 이야기했던 것처럼 뇌 자체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여러 가지 충격이나 분노나 원망이나 적개심이나 이런 것들로 인해서 정서적으로 상처를 받아서 문제가 된 그런 경우, 그래서 우리가 볼 때는 약간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한다고 해서 미쳤다 하는 그런 개념에서 이야기하는 정신분열증, 이제 이런 경우에는 사실은 육체적인 질병이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어요. 오히려 정서적인 질병이라고 봐야 돼요. 그래서 육체적인 질병은 의사의 영역이고 정서적인 질병은 사실은 상담자의 영역입니다.

필요할 경우에는 약을 공급받는다든지 하는, 너무 지나치게 흥분하니까 혹은 지나치게 우울하니까 그것을 조절해 주는 또 잠을 못 자니까 잠을 좀 잘 수 있도록 해 주는 이런 면에서 의학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사회로부터의 격리, 정신적 요인 등등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정신적인 질환은 둘로 나누어서 정서적인 영역이 있고 육체적인 영역이 있다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 다음에 귀신들림이라든지 신경증 정신분열증우울증 강박증 공포증 하는 이런 것들은 사실은 정서적인 영역이에요. 뇌가 지각을 못한다면 문제지만 지각을 하는 한에서는. 믿음의 기도가 치유의 역사를 낳는 그런 경우를 히스기야의 사례에서 우리가 찾아볼 수가 있고, 그리고 또 히스기야의 기도와 이사야의 무화과 반죽을 상처에 바르는 일, 이런 것들을 통해서 기도도 필요하지만 의료행위도 필요하다 하는 것, 하나님은 두 가지를 다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 사회적 치유입니다. 이 사회적 치유는 현대 사회의 부조리 현상을 총체적 위기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치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하는 그런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적 질병의 원인은 다각도에서 조명을 할 수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하나님에게서 떠난 데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단절은 인간관계 나아가서 자연과의 관계에 붕괴를 가져왔고 저주와 고통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해서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깨어지게 되었고 모든 관계의 핵심인 하나님과의 관계 붕괴로 인해서 사회적 질병과 환경적 오염이 생기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사회 치유의 목적을 전 이렇게 봅니다. 단순한 사회의 정의구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그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건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고 바라는 목표이고 바로 그런 관점에서 마태복음 6장 33절을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다음 사회적 치유의 방법인데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우선 우리가 가능한 것을 이야기한다면,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확립하는 것이고 기독교적 문화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고 삶을 통해서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치유 상담자로서의 목회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남은 시간이 한 30분 남았는데요 사실은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하는 본론이기도 합니다.

목회자는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만 됩니다. 오늘날 심리학자들이나 정신의학자들이 상담자라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소명자로서의 상담 사명을 목회자들에게 주셨습니다.

특별히 시편 23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모든 목회자가 다 상담자가 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가 되는데요 물론 모든 목회자가 다 상담자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다 상담자이어야만 합니다. 현재로 모든 목회자가 다 상담자는 아니지만 반드시 다 상담자이어야만 합니다.

상담자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고 또 특별한 소명을 받고있고 상담 훈련을 받아야만 돼요. 그래서 모든 목회자는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만 됩니다. 일반적으로 목회자들이 상담자가 되어야 되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오늘날 우리 나라의 목회자들이 상담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잘 못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용서하세요.

왜냐하면 이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현상학적인 이유를 든다고 하면 오늘날 개신교회에 소속된 크리스천들 가운데 많은 숫자가 정신병원신세를 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그 첫 번째 이유가 됩니다. 오히려 가톨릭에서는, 구교도들은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교리적으로 볼 때 고해성사를 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마는, 우리는 하나님 앞에 만인제사장으로서 직접 나가서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직접 나가서 상담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성숙한 성도들이 있는가 하면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너무 벅차기 때문에 그것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사실상 굉장히 어려운 형편에 처하게 되면 우리가 기도한다고 엎드리지마는,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의지하여 이런 상황에서도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엎드리지마는 그 다음에 나오는 기도는 통곡밖에 없잖아요. 많은 경우에. 물론 통곡도 하나님이 받으시고 사용을 하시지마는 그런데 정말로 똑똑하고 신앙이 좋다고 하고 그런 사람들도 제삼자 입장에서는 객관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도울 수가 있지만 자기의 문제가 되면 주관적이 돼서 그렇게 분명하게 사건을 분석하고 그리고 조리 있게 문제를 해결해 가지 못하는 그런 경우들이 참 많아요. 이럴 때에 카톨릭 교인들은 신부님 앞에 나가서 고해성사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도 되고 상담을 받는 기회가 있는데 반해서, 우리 개신교의 성도들은 목사님을 찾아가려고 하니까 목사님은 너무 바쁘시고 그 다음에 교회에 가서 누구 다른 사람한테 상담을 하려고 하니까 누구를 찾아가야 될지 잘 모르고, 또 가서 상담을 했더니 비밀 유지가 안 되고 또 가서 이야기를 해 봐도 별로 효과도 없고 그래서 문제 해결을 못하고 오는 그런 경우들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혼자서 고민하고 해결을 못해서 결국은 아까 제가 얘기했던 그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돼서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그런 성도들이 참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청년들은 우울증 환자도 많고요 정신분열증 환자도 많고요 그 다음에 40대 이후의 여성들은 갱년기 우울증에 걸려서 고생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요 그 다음에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맏아들로 혹은 맏딸로 방패막이가 되어 주다가 보니까 혹은 자녀들을 위해서 남편에게 방패막이가 되어 주다 보니까 정신분열증에 빠져있는 그런 맏이들이나 부인들도 굉장히 많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증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을 찾아가서 상담을 한다고 할지라도 목사님들이 신학교에서 상담 공부를 별로 많이 하시지 못하고 있는 것이 두 번째 이유예요. 많은 경우에 우리 나라의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이라고 하는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한 과목 가르치는데 보통 2학점 내지 3학점이에요. 그리고 좀 관심이 있는 사람은 선택 과목 한두 개를 더해도 그것만 가지고 나가서 상담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거죠. 그래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고 그러니까 교인들이 와서 뭐라고 이야기를 하면 혹은 신방을 가셔서 예배를 드려주는 과정을 통해서 대화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 가정에 문제가 있다 그렇게 느껴 가지고 상담을 하려고 해도 상담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담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결국은 열심히 들어주고 그러고 나서는 기도 한 번 해 주고 가라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한 번 두 번 세 번은 그게 통해요. 카타르시스가 돼서, 야 우리목사님 내가 하는 이야기를 다 잘 들어주신다, 되지마는 이야기를 들어줘서 문제가 해결이 싹 되면 좋은데 그런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니까 결국은 더 이상 안 찾아오게 되는 거지요. 그러다 보니까 문제는 문제대로 남게 되고 하는 그런 경우들도 보게 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목사님들이 알았을 때는 이미 가정법원을 들락거리는 상태가 되었을 때 아주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알게 되고 하는 이런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이 목회자의 상담자로서의 자질 문제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상담자의 자질을 논할 때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의 연구를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앞서서 상담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풍성한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그것을 기술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만 돼요.

그래서 저는 상담자의 자질을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목회자는 영적인 의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째로 성경에 대한 바른 지식과 그리스도의 말씀에 풍성히 거하는 자여야 하고 자신의 생활을 성경적인 원리에 따라서 적용시키는 그런 사람이어야만 돼요. 이건 뭐 여러분이 다 자신 있는 자질일 거예요. 왜냐하면 성경은 우리의 신앙과 생활에 유일한 규범이 되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의 표준으로 삼아야 됩니다. 둘째로는 목회자는 상담자로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선함이 있어야 돼요.

성도들을 돕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이 있어야만 돼요.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좀 어려움이 있어요. 이야기를 계속 들어줘야 되는데 침착하게 들어줘야 되는데 성격이 급하니까 이야기 시작하는 거 들으면 다 아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론만 얘기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충동에 빠지게 되고 그래서 정말로 핵심을 놓치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한 남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남을 가르치는 데 익숙해 있기 때문에 듣는 데 좀 자신이 없어요, 일반적으로. 그래서 좋은 상담자가 되려고 하면 잘 들어 줘야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라고 그러지요. 사실상담을 하러 오는 사람들은 또 여러분이 찾아가서 상담을 하면 성도들은 듣기 좋은 노래하러 온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요. 다 지치고 상처받고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피곤해 있는 상태에서 상담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고, 심각해요 모두. 그래서 사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돕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야 돼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우리가 할 수가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그 동안 한 이십 몇 년 동안 상담을 해 오는 동안에 가르치고 상담하고 공부하고 하는 동안에 많은 케이스들을 만났는데 여러분에게 굉장히 쇼킹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근친상간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근친상간이 일어나는 것이 아버지가 딸을 근친상간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그게 가장 빈도수가 많고요, 그 다음에 또 많은 것이 남매들이 근친상간을 하는 것인데 주로 언제 일어나는가 하면 여러분이 새벽기도하는 시간에 그 어린아이들이 근친상간을하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거기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셔야 되고, 잘 가르치는 것이 필요해요. 우리 나라의 평신도들 가정 속에 그런 사람들이 참 많고요, 목회자 가정에도 있어요. 지금까지 제가 상담을 했던 케이스 가운데가장 저를 힘들게 만들었고 그래서 일주일 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하게 만들었던 케이스가 목회자인 아버지가 자기 친딸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대학 1학년 때까지 근친상간을 해 온 케이스였어요. 그 얘기를 듣고서 제가 도저히 먹을 수도 없고 잘 수도 없었고 정말 어떻게 감당하기가 힘들었던 그런 케이스였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하니까 어머니는 병이 걸려서 신부전증으로 일주일에 피를 두 번씩이나 걸러야 되는 상황까지 가게 됐고, 그 다음에 바로 한 살 위의 오빠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하는 걸 보면서 오빠도 이 여동생을 건드리고 바로 밑에 한 살 아래 남동생이 있었는데 이 남동생도 누이를 범하고 그래서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 그런 케이스를 제가 상담을 했었는데 그런 것도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교회는 그런 사람이 없을 거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괜찮다 설마, 이런 생각들을 가지지 마시고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심정으로 가정을 다독거리고 단속하고 성도들의 가정을 살피셔야될 줄 압니다. 이런 경우에 우리가 선한 열망이 없이는 상담을 못해요.

그리고 상담의 원칙을 말씀을 드리면 일주일에 한 번, 한 번 할 때마다30분 이상 한 시간을 상담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상담을 지속적으로 해간다고 하는 작업이 굉장히 피곤한 작업이에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상담을 하겠다고 주보에다가 상담시간과 장소를 내시게 되면 그리고 예약을 받아서 상담을 한다고 하면 성도들 가운데 상담을 하겠다고 찾아오는 사람이 줄을 잇게 될 거예요. 그렇게 되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상담을 하셔야 되는데 선한 열망이 없이는 못하세요. 정말로 참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고는 힘든 작업이에요. 굉장히 많이 지쳐요. 그래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돕고자 하는 자세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그 다음 세 번째로 상담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풍성히 거하는 것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있어야 돼요. 이것은 세상 학문이주는 지혜와는 다른 것입니다.

네 번째로 상담은 성경을 근거로 하지만 심리학과 의학과 약학과 교육학, 음악, 인체생리학, 이런 것들 등등의 주변의 여러 학문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돼요. 그래야 동일한 문제를 놓고 분석을 할 때 다각도로 분석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런 것을 하시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개론 정도의 책은 읽어보셔야 되고, 특별히 여러분들이 손싶게 접하실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사역하시는 교회 가까이에 큰 병원이 있다고 하면 그 병원에 가시면 무료로 공부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무슨 환자와 가족을 위한 간장병 교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당뇨병 교실, 뭐 그런 것들 하잖아요. 그런 시간을 스케줄을 보시고 정기적으로 가서 공부를 하시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고 가족들과 성도들의 지도를 위해서도 상담을 위해서도 굉장히 많은 재료를 공급받을 수가 있어요. 우리가 병원에 한 번 가면 예약을 하고 가도 약까지 받아 오려면 두세 시간 걸려야 되고 의사 선생님을 뵐 수 있는 시간은 잘하면 3분이잖아요? 그런데 이 강의들은 보통 60분 강의 90분 강의예요. 그러니까 잘하면 질문도 하실 수가 있어요.

이건 굉장히 좋은 기회니까 여러분이 많이 활용을 하시면 굉장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 다음 동시에 상담학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상담사례집 같은 것을 읽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특별히 제가 사모님들의 성화에 못 이겨서 쓴 책이 있는데 이라는 책이 있어요.

그것은 꼭 사모님만 읽어야 되는 책이 아니고, 여러분들은 신학을 공부하신 분들이지만 사모님들은 신학을 안 하시고 목회를 하시는 그런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목회자도 아니고 평신도도 아닌 어정쩡한 입장에서 결국은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을 상담을 해 줘야 되는데 어떻게 해 줘야 될지 모르겠다는 거죠. 그래서 아주 쉽게 상담을 하실 수 있도록 간단하게 원리를 쓰고 그러고 나서 케이스를 쭉 소개를 하면서 케이스에 따라서 이렇게 이렇게 하시라고 하는 그런 아주 쉬운, 그리고 목회자 가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그런 문제들을 중심으로 해서 써 놓은 책이 있는데 읽어보시면 여러분이 실제 상담하시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실 줄 압니다. 그 다음 다섯 번째로 신앙과 소망의 사람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상담자의 직무인데, 이 직무를 제가 기도와 전도와 교육이라고 했는데 기도와 전도와 교육, 우리가 다 안다, 이렇게 이야기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할 때, 시작할 때 기도하고 끝마칠 때 기도하는 그런 것뿐만 아니라 준비할 때도 기도하고 그리고 상담을 진행하다가도 기도가 필요할 때는 기도할 수가 있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상담을 한다고 쫓아 왔는데 어떻게 마음을 열지를 못해서 답답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은, 그 상황을 그대로 아뢰면서 기도할 수가 있겠고요. 그 다음 상담을 진행해 가는 가운데 어떤 결단을 해야 될 상황이 있으면 결단의 문제를 앞에 놓고 같이 기도하실 수도 있어요. 그 다음 결단을 한 후에 이제 관계 정리를 해야되는데 그럴 때도 우리가 기도를 할 수가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 나라에 동성연애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군대나 형무소뿐만이 아니고 남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많은 청년들이 동성연애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동성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상담을 해 보면 동성연애자가 태어나면서부터 동성연애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TV에서 이러고저러고 나오는 거 그거 잘못된 겁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습관적으로 형성된 후천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동성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결국은 결혼을 못하거나 결혼을 한 후에도 동성연애가 계속되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도 상담을 하다가 이제동성연애를 안 하기로 결단을 내리는 시간이 필요하고 결단을 내렸으면은 교통정리를 해 줘야 됩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못 끊습니다. 상담을 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들이 항상 이 성적인 문제들이에요. 간음의 문제나 동성연애의 문제, 이런 것들은 굉장히 상담자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지 않으면 끊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결단을 하고 났으면 그 자리에서 그 파트너에게 전화를 하도록 해야 돼요. 전화를 하게 하고 상담자가, 당신의 파트너 아무개는 오늘 부로 당신과의 동성연애를 끊기로 했다, 옛날의 아무개는 죽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이 사람에게 전화하지도 말고 찾아오지도 말고 괴롭히지 말아라,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에 그 파트너가 기절초풍을 해요.

그럴 리가 없다고. 그러면 그때 확인을 시켜 줘요. 전화를 바꿔서 확인을 시켜 주고 그러고 나서 길게 두면 또 질질 끌려가요. 그러니까 확인만 시켜주고 난 다음에 전화를 받아서 다시 한 번 못을 박아주고 끊게 해 주는 것이 꼭 필요해요. 그것만 가지고 물론 안 돼요. 그 후에도 출퇴근을 할 때나 등하교 할 때 옆에서 같이 따라 다니면서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하고요. 그 다음에 교회에 연결시켜서 신앙적으로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경건을 연습하는 훈련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이런 면에서도 기도가 활용될 수 있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 다음 상담자의 월리로 넘어가겠습니다. 성경적 상담의 원리인데요, 상담자로서의 목회자는 상담의 전 과정을 통하여 기도하고 불신자를 상담하면서 선도하여 잘못된 생각과 행동과 성품을 성경적 생각과 행동과 성품을 갖도록 교육을 함으로써,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감당해 가며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소명자로서의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해 줘야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목자의 길이고 사명입니다. 상담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문제해결만 해 주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되면 여러분 교인들 다 잃어버립니다, 문제만 해결해 주면 교인들을 잃어버린다고요. 무슨 말인가 하면 상담을 해주었더니 처음에 한두 달은 잘 나오는데 세월이 지나가니까 창피하거든요.

그러니까 교회를 안 나온다고요. 다른 교회로 옮기고 그래요. 그러니까 문제를 해결해 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비성경적인 사고와 행동과 감정과 성품을 성령님의 사역에 의해서 성경적인 것들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재교육시키는 작업이 계속이 돼야만 돼요. 그래서 완전히 하나님 앞에 온전한 자로 서게 되면 기둥 같은 일꾼들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까지 가셔야 상담이에요. 여러분이 보시는 대부분의 책들은 문제 해결 거기서 끝나요. 그러니까 문제 하나 해결하고 나도 다음에 문제가 생기면 또 상담하러 오고 또 상담하러 오고, 왔던 사람만 계속 상담하러 오게돼요. 그렇지 않으면 문제 해결되고 나면 떠나버려요.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성품이 완전히 바뀌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금식기도도 같이 하셔야 돼요. 그렇게 하시면서 완전히 하나님 앞에 온전한 자로 세우는 단계에까지 끌고 가셔야만 상담이 성공을 한 거예요. 그래야 열매를 맺는 상담입니다.

그 다음 상담의 원리인데, 피상담자의 자기훈련의 원리, 제가 피상담자라는 용어를 쓴 것은, 기독교 상담은, 찾아와서 이야기하는 사람을 내담자라고 그러는데, 찾아오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찾아가야 할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는 자라는 개념에서 피상담자라고 하는 용어를 썼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자기훈련을 시켜줘라 하는 이야기고요. 그 다음 두 번째로는 발전을 위한 기록을 하게 하는 방법인데 실제로 상담을 할 때 상담자만기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도 자기의 문제를 종이에 적어 보게 하고 상담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적어보게 하는, 그래서 나중에 상담이 다 끝난 다음에, 사실은 당신이 처음에는 이러했는데 이렇게 이렇게 진행이 되어서 지금은 이렇게 성장이 됐다 하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 세 번째로는 문제 취급의 원리인데 이 문제 취급의 원리는 많은 경우에 사람들이 속기가 쉬워요. 어떻게 속는가하면 처음에 사람들이 와서 뭐라고 뭐라고 이야기를 하면, 아 이게 그 사람의 문제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에 상담을 하러 오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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