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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를 벗어나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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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교회를 벗어나는 일곱가지 방법

한국 기독교와 개척 교회

한국 교회에 있어서 개척 교회가 주는 이미지는 실로 다양하다. 때로는 진취적이고 푸르른 기상의 이미지로 때로는 한없이 무기력하고 왜소한 모습으로 실로 기독교인들의 신앙 형태 만큼이나 각양각색의 평가가 개척교회에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형 교회 중에 천막이나 지하에서 시작하지않은 교회가 몇이나 되겠는가 저마다 교회 크기 이상의 개척 무용담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을 보면 개척교회를 벗어나서 웬만큼 자리잡힌 교회로 발돋음 하는 것은 그야말로 미국인들의 서부개척 이상으로 어렵고 고통스러운 역사임이 분명하다.

기독교 역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한국교회의 급성장은 그것이 질에서 떨어지는 양적인 것으로 평가 절하된다 하여도 천만 성도와 초대형 교회 그리고 기독교 세력의 사회적 입지의 신장 등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 6,70년대와 80년대의 뜨거운 성령운동과 경제 발전 그리고 땅값 상승등의 플러스 알파의 요인까지 겹쳐 한국교회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 사실 질적인 성장을 운운하지만 그것이 기독교 역사가 증명하듯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 아닌가?

한국 교회가 급속히 성장할 조짐을 보이던 시절은 너 나 할것 없이 못 살던 시절로서 그야말로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와 용기가 가상하던 때였고 개척 교회의 이미지 또한 그리 궁색하거나 무기력해 보이지 않는 진취적 기상의 이름으로 사람들과 동리와 잘 조화를 이루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그럭저럭 습지고 냄새나는 지하나 찬막 거기다 조금 나으면 허름한 건물의 이층 임대 교회를 자신들의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조금씩 꿈틀거리는 경제와 자신들의 가계와 함께 교회를 일으켜 보려고 노력하였다. 어렵게 헌금한 돈에 성전 건축의 부푼 이름으로 어느 정도의 무리까지 합쳐서 교회의 이름으로 사둔 변두리의 땅들은 주님의 은혜로 부동산 경기와 함께 가격상승의 흐름을 타고... 아무튼 7,8십년대의 경제 발전과 교회의 발전은 그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급속한 성장과 경제의 급속한 성장은 사람들의 사상과 생활패턴 그리고 신앙관을 바꾸어 놓고야 말았다. 이제 더이상 개척교회는 진취적이고 긍정적이며 자신의 미래를 함께 투자해볼만한 미완의 아름다운 이름이 아니다. 사람들은 냄새나고 습진 지하보다는 아름답고 웅장한 교회의 안락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선호하게 되었으며 누가 누구인지 뻔히 알고 사생활이 노출되는 개척교회의 좁은 공간과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성도들 대신에 매머드 교회의 익명성 속에 자신을 숨긴 채 개인을 즐기기를 좋아하거나 커다란 프로그램과 시스템 속에서 폼나게 신앙생활을 펼치는 것을 선호한다.

개척 교회 벗어나기

성장과 더불어 바뀌어진 사람과 신앙. 90년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신학생들과 개척교회의 함수관계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한국교회의 대댜수를 차지하고 있는 개척교회의 실상과 그 방향성은 무엇인가? 성장이 멈춰 버린 한국의 기독교의 현실상에서 개척교회의 설 자리는 어디인가? 과연 수많은 교회 성장 프로그램과 세미나는 얼마 만큼의 효력이 있는 것인가? 이러한 자조적이며 인간적인 질문들 속에서 이상대 목사의 “개척 교회를 벗어나는 일곱가지 방법”은 오늘날의 개척교회와 개척교회를 꿈꾸고 있은 신학생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현,서광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왜그너 교회개척성장연구원 원장이기도한 이상대 목사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한 고백적인 내용을 글에 담고 있으며 건강한 교회는 반드시 성장한다는 릭 워렌의 지적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자 책을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그는 성도 수 20명이던 지하 교회에 후임자로 부임하여 좌절과 고통 속에 헤매면서 1000명이 넘는 교회로 목회에 성공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그는 개척교회를 벗어나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목회는 목을 거는 일, 목회에 목을 걸어라-
★개척교회에서는 반드시 일을 벌려야 한다.
★개척교회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제자훈련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개발
★교인들에게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라
★들어오는 교인이 나가는 교인보다 많게 하라-한 명을 위해 전력을 쏟아라.
★개척교회에서는 특히 교인들과 눈높이를 맞춰라.
★목회자의 리더쉽: 사람을 믿지 말라 사람을 사랑할 뿐-적극적인 목회자, 바른 원칙을 지닌
목사의 리더십, 재정문제, 믿을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인 사람, 개척교회 목사의 돈문제,
목회자의 기도생활, 일관성 있는 개척교회 목사, 사람을 보듬는 일

그가 제시하는 개척교회를 벗어나는 7가지 방법은 나름대로의 신앙과 목회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의 주장과 제안은 성공적인 것으로 개척교회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아마도 이상대 목사가 제안하는 대로 그대로 한다면 어느 정도의 성과는 기대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와 같은 성공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또한 그의 방법대로 하면 그만큼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은 왜인가

사람과 방법론 그리고 방향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그러하듯이 방법론에 대한 책이나 간증류의 책들 또한 그 촛점은 사람이 아니라 방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나 방법론일지라도 그것의 운용자의 자질은 그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하물며 신앙의 세계에서 방법론이라는 것은 거의 무의미한 것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사람을 위하고 자기 자신을 위한 목회를 하겠다면 모르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를 하기 원하는 사람은 무엇 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어야하는 것이다.
이상대 목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도 그가 바로 하나님이 쓰시기를 원하는 사람-어느수준, 어느 위치에서의 쓰임인가는 논하지 않겠다. 이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에게 붙들린 사람으로서 믿음으로 일을 저지르는 것은 어느 한도 내에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분량이라는 사실을 그는 체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믿음이라는 명목하에 일을 저지른다면 그에게는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성공이 주어지거나 참담한 실패가 주어질 것이다. 성경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은 먼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부르시고 그를 통하여 일을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서광교회의 설교에 대한 대목 중에 이러한 이야기가 있다. 어느 유능한 전도사에게 이임하기전에 사실대로 교회에 대해 느낀 점이나 제안할 점을 물었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교인들도 많이 늘어나고 교인들의 수준을 생각해서라도 설교가 지적으로 바뀌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의 제안에 대해 이목사는 자신의 설교의 장점을 들어가며 타당하지 못한 제안으로 일축해 버린다. 물론 나도 그 전도사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 서광교회는 그 방향성에 있어서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서있다. 그것은 진정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교회로 갈것인가, 아니면 허다한 무리의 교회로 남을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서의 갈등인 것이다. 만일 이러한 갈등과 고민 조차 긁어 부스럼과 같은 쓰잘데 없는 우려로 일축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지만 이것은 서광교회 뿐만이 아니라 오늘날의 많은 교회와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질문인 것이다.
지금 이러한 수준에서의 계속적인 양적 확대인가 아니면 질적인 축소(걸름)의 길을 걸을 것인가. 교인을 천명이나 모아놓고 또한 성전까지 지은 상황에서 서광교회가 질적인 축소의 길을 걷기는 어려우리라는 판단이다. 아마도 그 교회는 “개척 교회를 벗어나는 일곱가지 방법”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그 무엇을 이루려고 매진할 것이다. 만약 그들에게 방향 전환의 심각한 갈등이 주어진다면 그들은 그 사악한(?) 생각을 떨쳐 버리려고 더욱 땀을 흘리고 그 흘린 땀에 감격하고 이루어 놓은 것에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위로하리라 하지만 아는가 여의도에 있은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교회는 어저께나 오늘이나 동일한 말씀과 동일한 사상과 동일한 신자들 그리고 동일한 목사만이 있다는 사실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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