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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부흥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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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부흥사의 역할-이종경 목사(한국성서대학교 교수)

1. 들어가는 글.
한국교회는 선교2세기를 맞이하고, 21세기를 맞이하면서 각오와 비전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선교1세기는 세계교회를 놀라게 할 만큼 부흥과 성장을 이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교2세기를 맞은 한국교회는 긍정적인 면도 많이 있지만 부정적인 면에서도 조심스럽게 비판의 소리가 일고 있다. 이런 비판의 소리는 한국 강단을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다시 자신과 교회의 상태를 점검하고 추슬러야 하는 선지자의 목소리요 하나님의 영인 성령의 탄식을 대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강의자는 한국교회가 지금이라도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교회성장과 부흥을 시도할 때라고 본다. 이런 일을 위해서 한 몫을 감당해야 하는 자들은 부흥사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다른 강단에서 소정의 기간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다. 그 기간은 비교적 짧다고 할지라도 그 영향력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부흥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미지는 다른 나라에 비교해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부흥의 역사는 19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길선주 목사의 부흥성회 및 김익두 목사를 위시하여 각 교회에서 일어난 부흥사경회를 통해 성령사역의 충만함은 한국교회사가 증거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부흥의 전성기는 19701년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즉 1970년부터 1985년까지 약 15년간의 기간은 한국교회의 부흥사 활동이 두드러지게 활약한 시기였다.
그러나 그런 부흥의 불길은 1985년을 기점으로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한국교회사가들이 내리고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는 부흥사들에게 요청되는 문제점들도 적지 않다는 것을 이해 할 필요가 있다.
강의자는 오늘 여기 모인 자들의 공통점은 한국성서대학교를 졸업한 자들로서 밀알 정신을 가지고 한국강단에서 복음과 선교사역에 종사하는 자들이라고 본다. 우리에게는 밀알 정신이라는 선교적인 방법론이 있다. 다른 학교 출신자들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아니하는 것을 전도 및 선교 방법론으로 배운 자들이다. 우리가 이 시점에서 왜 다시 한번 모임을 가지고 새롭게 세미나를 통해서 자신들의 처지와 형편 즉 상황을 점검하려하는가? 그것은 문제점을 더 이상 방치하기보다는 그것을 보완하거나 정리하여 새롭게 한국강단에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주역이 되고자 함이다.

2. 부흥사들에게 당면한 문제점들
1) 부흥사들의 메시지 신용도
1999년 10월 14일 모 기독교계 신문에서는 "한국부흥사들의 문제점"이라는 글에서 한국부흥사의 개인적인 약점을 지적한 바가 있다. 그 중에서 한국부흥사들의 메시지 중에는 확인되지 않는 예화나 간증의 내용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비단 신문의 보도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그와같은 말은 종종 나오는 화제중의 하나이다.
강의자는 이런 말에서 한국부흥사의 신용도가 하락되었다는 생각을 하였다. 즉 부흥사들의 메시지 속에는 믿지 못할 내용이 삽입되어 있다는 말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자들도 있고, 또는 긍정적으로 수긍하는 자들도 있을 수 있다. 설교자에게 있어서 메시지의 신용도는 생명과 같은 것이다. 청중으로 하여금 메시지의 내용을 청취케하면서 신뢰감을 가지고 듣게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강의자는 한국성서대학교 출신으로서 메시지의 신용도는 양호하리라고 기대한다. 그 이유중의 하나는 한말의 밀알 정신으로 올바른 복음을 배우고 익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일 메시지에 문제점이 있다면 시급하게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
2) 부흥사의 사생활 문제도
강의자가 잘 아는 부흥사 친구가 있다. 그는 목회자로서 1,000명이 모이는 목회 현장에서 봉사하는 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 교회를 떠나서 쥐죽은 듯이 살아가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개인적인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봉사하는 교회에서 어느 청년과 불륜의 관계를 맺어왔다. 이러한 사실은 곧 당회에 알려졌고 가정은 풍비박산이 되었다. 자기의 딸과 비슷한 나이의 청년과 지금도 살고 있다. 이런 사실을 안 당회에서는 만류를 하고 청산할 것을 이야기 했으나 그는 완강하게 거절하고 불륜적인 생활을 계속 하고 있다.
한국 목회자들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는 한 두 건이 아니라는 것을 대부분의 목회잗ㄹ은 알고 있는 실정이다. 불행한 것은 한국 성서대학교 출신으로서 이런 루머에 시달리는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이 뜬소문이기를 기대한다. 한국인이 하는 말 중에 "빈총이라도 밎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한다.
어는 상담소에서 성폭행 피해자들과 대화하는 중에 성폭행을 한 상대자가 목회자였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비율이 약 4% 이상이라고 한다. 이것도 믿지 못하는 통계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는 부흥사들에게 관대한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런 배려는 하나님의 은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흥사들을 신뢰하는 것이라고 본다. 목회자의 사생활의 문제 때문에 교회의 성도가 깊은 상처를 입고 교회에 물의를 일으켜서 씻지 못할 단점을 남기는 것은 부흥사 뿐만 아니라 목회자라면 누구든지 조심해야 할것이라고 본다.

3) 부흥사의 성서적 지식도.
부흥사들은 다른 목회잗르에 비해 비교적 언어적인 은사가 많은 자들이라고 본다. 그들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는 성도들에게 담임목사보다도 더 강하게 영향력을 주기도 한다. 강의자는 대부분의 부흥사들은 바쁜 일과 중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학업에 열중하여 성서적인 실력을 착실하게 쌓아가는 자들이 많다고 본다. 그러나 부흥사 중 일부이겠지만 그중에는 성서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귀동냥으로 들은 것에 의존하여 복음을 전하거나 과장된 내용으로 예화를 사용하거나 분위기를 조성하여 교회가 부흥회를 시작하기 전에 계획했던 헌금모으기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이런 일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목적이 선하다면 방법에 있어서도 분명한 자료나 근거가 있는 예화나 간증이 동반되어 성서적 지식을 전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어느 부흥사협의회에 실린 설교 내용을 강의자가 분석한 결과 그 내용의 일부가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대형교회 목회자는 자신의 교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지에 근거없는 내용을 실었는데 후에 알아본 결과는 어느 집사에게 듣고 실었다는 것이었다. 이 일로 인하여 그 집사는 마음에 상처를 입어 다른 교회로 옮기데 되었고 그의 가족 중에 일부는 교회를 떠나는 일이 발생하였다. 한국성서대학교 출신자들은 성서적 지식에 대해서는 자부할 수는 없어도 소신있게 복음을 전하리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이 다시 한번 성서적인 검증을 받아가면서 성서적인 지식을 보충하는 작업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4) 성서적 지식을 보충하자.
최근 기독교계 주간지 (개혁신문, 2003. 3. 22 4면)에서 김호식 박사는 "말씀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지상설교를 한 바가 있다. 그는 히 4:12-16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설교하였다.
1. 말씀은 살아있다.
A. 말씀은 영혼을 중생시키는 능력이 있다.
B.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다.
2. 말씀은 운동력이 있다.
A. 말씀은 영, 혼,, 관절골수를 찔러 쪼갠다.
B.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한다.
3. 말씀은 우리를 도우신다.
A. 말씀은 예수의 중보 역할을 알려준다.
B.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긍휼하심과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상기의 내용은은 그가 기록한 성서론에 서 나온 것을 간략하게 소개한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오늘 한국성서대학교 출신들이 다시 생각하고 필요한 부분은 수용해야 하는 것들이다. 강의자는 그의 을 추천하고 싶다. 기회가 있는대로 읽어보면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한 성인으로서, 목회자로서, 그리고 사람들의 영혼에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다시 한 번 성서의 가르침에 대해 검증이 가능한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본다. 시대가 변하고 교육의 방법론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서 우리는 성서의 복음을 어떻게 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를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

5. 목회자(부흥사)는 성서로 성도들을 변화시키라.
크리스천다이제스트 2003년 3월 vol.32에 의하면, 소장인 김두현은 "목회가 변해야 교회가 산다"라는 글에서 "목회는 한 두가지의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목회자는 행정가, 설교자, 상담자, 전문가, 경영자, 관리자, 목자, 의사, 강사, 그리고 운전자까지 상황과 필요에 따라 화려한 카멜레온처럼 변신하게 된다."라고 하였다. 이 말은 의미있는 말임에 틀림없으나 가만히 그 내용을 분석해 보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말이다. 어떻게 목회자가 카멜레온처럼 살아야 한단 말인가!
혹자는 이렇게 하는 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렇게 살기가 어렵다. 성서의 가르침에 의하면, 사도들은 "말씀전하는 것과 기도하는 것에 전무하는 자들이었다"(행6장)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엡4:11-12에 의하면, 바울은 그리스도가 사도직, 선지자직, 복음 전하는직, 그리고 목사와 교사직을 직접 주신 것이라고 하였다. 바울의 이론에 충실하게 따른다면 우리는 목사로서 복음전하는 것과 기도하는 것에 전무해야 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다른 임무에 대해서는 집사들이 맡아서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현재 교회사역은 다양한 행정적인 조직과 구조 및 역할에 따라서 하는 일이 다양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목사나 부흥사가 해야할 주된 업무는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둘 다 구덩이에 빠질 위험성이 높다. 다른 교단에 대해서는 강의자가 무엇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강의자가 속해 있는 교단에서는 교역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정규적인 학사, 석사를 가지고 목회현장에서 사역하는 자들이 적지 않다. 그 중에는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여 사역에 종사하는 자들도 종종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학위나 졸업장에 걸맞게 과연 성서적인 실력이 준비되어 있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검증받ㅇ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높다. 무엇을 위한 학위이며 졸업장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한국 성서대학교를 졸업한 성서인들은 세상에서 요구하는 화려한 학위를 가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알의 밀알 정신을 가지고 있다. 밀알 정신은 세상의 철학을 능가하는 것이고, 이것을 올바르게 신학화하면 객관적으로 검증이 가능한 것이 된다. 보수교단과 개혁주의 교단에서는 한성인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는 학창시절부터 성서원어에 대해 열심히 배워온 실력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을 목회현장에서는 실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다른 교회나 목회자의 흉내를 내는 모방자로 변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6. 성서학자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라
20세기에 세계강단을 향해 소신을 가지고 성서의 가르침을 외쳐온 사람이 있다. 강의자는 그 중의 한 사람이 M.로이드존스(M. Royd Johns)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의 책 (Revival)에서 "현재 목회자들은 성서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면서 사63장7절에서 64장 2절에 근거하여 교회가 드려야할 전형적인 기도를 소개하였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이사야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하였다. 그가 말하려는 의도는 기도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격적인 교통이기 때문에, 먼저 신앙인이 기도에 앞서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상기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가 말하는 하나님의 성품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은 사람들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그에게 아무리 기도한다고 해도 응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교회부흥과 성장은 하나의 공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우릴 필요가 있다.
이사야가 활동하던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망적인 상태에 빠져 있었다. 로이드 존스는 이런 상황은 오늘날 세계의 영적 상태와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하였는데, 우리는 그의 지적에 대해 심사숙고할 필요성이 있다. 현대인들은 과학 만능주의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그런 생각의 결과는 하나님 중심, 교회중심 그리고 예배중심을 떠나 인간중심, 가정중심, 취미중심으로 생활 패턴이 변해가고 있다. 세계는 스포츠와의 전쟁을 하고 있으며, 마약이나 도박에 빠져서 한탄주의와 향락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 서울의 거리에는 어린 소녀들의 반나체적 사진들이 뒹굴고 있으며 주택가와 어린 아이들이 학업을 하는 학교 가까운 곳에도 모텔이 들어서서 대낮에도 손님들의 드나드는 것을 청소년들의 보면서 모방범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형상이 일어나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M. Royd Johns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서의 가르침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는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16세기에 마틴 루터(M. Luther)가 종교개혁을 일으키고 칼빈(J. Calvin)이 교회개혁을 일으킨 이래 자연주의를 신봉했던 카돌릭과 신본주의를 주창했던 프로테스탄트 사이에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반 시민들은 문예부흥의 영향력으로 인간의 이성에 근거하여 문화와 학문적 세계에 자유를 앞세워 인본주의 세계관을 주장하였고 그들은 이성으로 길들여지면서 성서의 가르침보다 앞서 세상의 판단 기준을 세웠고, 그 결과 이런 영향력을 받은 인본주의 신학자들은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하에서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부정하고 그 자리에 인간이 만든 철학을 지식의 우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목회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회가 세속적인 영향하에 들어가는 것을 방관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교회는 세상문화 수준에 근거하여 세상문화와 동등한 수준으로 교회개발과 부흥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첨단과학으로 앞서가는 교회라고 자랑까지 하면서 교회의 세속화를 부추기고 있다. 이런 현실에 대해 보수주의와 복음주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동요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교회가 세속적인 것으로 타협을 하고, 그리스도인이 세속인과 동등한 수준에서 살아가면 어느 누구도 그들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본주의 사상은 허울에 지나지 않고 결국 교회는 세속화의 물결속에 빠지고 마는 것이 된다.
M. Royd Johns는 교회의 진정한 부흥을 위해서는 이사야가 주장했던 성서의 가르침(사63:11-14)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진정한 교회부흥의 핵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옛적에 모세의 날을 기억하고 여호와의 신을 찾았던 것처럼, 오늘날 신앙인들도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초기 교회가 보여준 신앙의 힘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삭이 아비의 우물을 다시 파는 것과 같이, 오늘의 신앙인은 앞서서 신앙의 깃발, 성서의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었던 선진들의 신앙을 본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오늘 우리 성서인들이 배우고 익혀야 할 기본자세라고 강의자는 생각한다. 우물이 없는 광야에서, 풀밭이 빈약한 사막에서 양떼나 소떼를 먹이고 양육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듯이, 메마른 광야와 같은 현대 문화 속에서는 정상적인 목회와 선교사역은 어려울 수 밖에 없고, 교회는 영적인 힘을 잃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신약성서에 나오는 탕자가 최선의 방법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옴으로써 모든 것이 해결되었듯이, 오늘의 영적인 탕자들은 인간의 이성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성서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삶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로이드 존스가 지적하고 싶어하는 요지이다.
정상적인 목회자들이나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교회부흥과 성장에 열쇠는 올바른 말씀 선포와 기도 운동에 초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강의자도 여기애 대해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다. 이런 이론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성서인은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그가 목회자이건, 혹은 선교사이건, 그리고 신학자이건 우리는 성서적 복음을 바르게 연구하고 가르치기 위해 전심전력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3. 나오는 글
지금으로부터 약 2천600여년 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말씀과 기도로 일관하며 때를 기다리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한사람이 하자 에스라였다. 그는 예레미야의 글을 읽는 중에 민족의 고토로 돌아갈 때가 가까운줄 깨닫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말씀과 기도의 사람으로 준비하였을 때 하나님은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을 감동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고토로 돌아오도록 역사하였다.
오늘날 세속주의와 과학만능주의, 그리고 종교다원주의 사상 가운데서 W.C.C는 더 이상 이방 세계에 기독교를 전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성서의 복음만이 영원한 복음이고 구원의 메시지임을 깨달아 복음을 만방에 전하는 진리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복음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여 21세기 이후를 위해 복음의 역군이 되기를 강의자는 요구하면서 강의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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