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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얻기 전에 사람을 얻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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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을 얻기 전에 사람을 얻으라.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이다. 이것이 진정한 교회의 정의이다. 하지만 개척을 하면서 가장 유혹을 많이 받는 부분이 있다면 재정적인 자립과 빠른 시일내에 부흥하는 것이다. 잘못된 생각도 아니고 반듯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 하지만 조금만 더 개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자신의 목회가 진정한 복음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립과 부흥을 위한 것인지 분별을 해야 한다. 수단과 목적의 순서가 바뀌게 되면 목회현장의 모습이 달라진다.    재정적 자립과 부흥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면 전도와 교회생활을 먼저 가르칠 것이고, 복음 안에서의 거듭나는 생명을 먼저 생각한다면 말씀과 삶을 가르칠 것이다.  우리는 처음 한 성도의 가게의 지하에서 예배를 시작하였다. 곰팡이 냄새가 나고 습기가 가득한 곳에서 몇가정이 모여서 예배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이지. 하지만 그 속에서 나는 진정한 복음을 가르쳤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했으며 우리는 그 사랑을 받고 그 사랑 안에서 기쁨과 만족을 느껴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열악한 조건 속에서 성도들은 추상적인 신앙을 받아 들이는데 힘들어 하였다.    몇평 안되는 지하에서 예배를 지속한다는 것은 나도 힘들고 성도들도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때 나는 갈등을 하였다. 개척자의 신앙은 무엇이고 복음은 무엇인가? 결국 우리는 환경에 의해서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이 아닌가? 내가 아무리 복음을 외치고 순교자의 삶을 외친다고 하더라도 환경이 뒷받침 되어 주질 못한다면 그리고 성도들이 호응을 해 주지 않는다면 다 물거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개척자의 길을 가기로 한 성도들 중 힘든 사람들은 중 현재의 환경이 힘든 사람들은 기도 후 자신의 행보를 정하십시오. 그리고 개척자의 길을 가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환경을 이길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이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갈등들을 하였는가?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 캠프를 떠나게 되었고 그 가운데서 많은 이야기들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복된 생활들을 몸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캠프 이후 우리들의 갈길들이 정해지게 되었다.  세가정이 각자의 길을 따나게 되었고 나는 그 길을 축복해 주었다(이들은 우리가 입당예배 할 때에 왔고 지금도 은혜 안에서 서로 교제 중이다.).    그리고 건물을 얻는데에 대한 원칙을 세웠다.    첫 째 부유한 한 성도의 전폭적인 지원 안에서 건물을 얻지 않겠다.  둘 째 목회자 한사람의 희생으로 건물을 얻지 않겠다.  세 째 천원을 내더라도 모든 성도들이 참여해야 한다.  네 째 참여함에 모두 무명으로 하겠다.  다섯째 이 모든 과정은 성도들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목회자는 말씀 전하는 것과 기도하는 일을 전무 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리고 서두르지 않았다.  그런데 변화는 성도들에게서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들이 모임 가운데서 복음을 접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기 시작하면서 그들 스스로 움직이지 시작한 것이다.    "나는 길거리에서도 예배할 수 있고 어디에서도 예배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있고 복음 찾아 목말라 하는 자가 있으면 어디든지 찾아 갈 것입니다. 나는 건물를 찾지 않습니다. 생명을 찾습니다."  함께 한 성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내 말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성도들의 사업이나 생활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것이다. 기쁨이 없던 가정에 기쁨이 찾아오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모습들이 서로서로의 간증이 되어져 갔다. 건물을 확장시며 나가는 간증이 아니라 생명이 살아나는 간증이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작은 불꽃들이 모여지면서 '이제 우리도 나가서 이 복음을 전하고 싶다. 함께 모여 주님을 찬양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하였다.    그러자 자신들이 건물을 얻기 위해 다니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보증금도 월세도 만만찮은 이층, 삼층 건물들을 보고 다녔다. 그 때 나는 믿음의 분량대로 하되 무리하지 않기를 가르쳤다. 그리고 내가 택한 곳은 5년 동안 비워져 있던 곰팡이로 찌든 지하 24평이었다. 보증금 500에 월세 40만원 우리에게는 이것도 큰 돈이었지만 답십리사거리에 모퉁이에 이런 금액에 건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5년 동안 비워두셨다고 확신하였다. 난 계약을 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계약을 하였다.          화려한 인테리어는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장판은 깔고 벽지는 발라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난 그 가운데서도 이곳에 들어온다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건물로 인하여 한 생명이 시험에 든다면 난 단호히 건물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벽지 살돈이 없으면 깨끗이 닦아서 쓰면 되고, 바닥을 깔 돈이 없으면 청소해서 사용하면 되고, 의자가 없으면 자리를 깔고 예배를 드리면 된다고 하였다.    한 성도의 헌금으로 50만원을 내고 계약을 하였다. 그 때부터 역사는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지하에 있던 한약관련 쓰레기들이 있었는데*우리가 볼 때 쓰레기였지만 모두 쓸만한 것들이었다) 그것들을 처분하니 100만원 정도의 돈이 나왔다. 그것으로 벽지를 발랐다. 나와 우리 가정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교회로 들어가자고 하였다. 사실 난 보증금을 빼도 300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 그것으로 내부공사를 하였다. 한 성도가 곗돈을 빼서 보증금을 걸었다. 강대상이 왔다. 의자가 왔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이 울면서 200만원을 주고 가셨다. 음향시설이 되었다. 프로젝터가 달렸다. 냉온풍기가 시설되었다. 간판이 달렸다. 난 아직도 누가 무엇을 했는지 제대로 모른다.    우리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그냥 감사만 하면 되었다. 그리고 기뻐하면 되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고 체험만 하면 되었다. 돈을 생각할 때는 아무런 방법이 간구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을 먼저 생각하니 다른 것도 해결되었다.  난 지금도 그렇게 말하고 생각한다.  "전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복음을 듣기 원하는 자들을 향해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의 건물이 욕심이 방해가 된다면 난 그것들을 포기할 것입니다. 복음의 본질을 위해 비본질을 언제든지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이 마음은 주님 오실 때까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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