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어려운 분 중 꼭 필요한 분만) 바지걸이 > 무료나눔 물품을 무료로 나눠 드립니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회벼룩시장 > 무료나눔.
무료나눔 물품을 무료로 나눠 드립니다.

(형편이 어려운 분 중 꼭 필요한 분만) 바지걸이

페이지 정보

 이글의 주소 https://www.cjob.co.kr/give/13900.html 
작성자 이지스 작성일2022-11-27 23:36 조회2,946회 댓글0건

본문







연락처 : 기간만료로 연락처는 삭제되었습니다.


키보드의 ctrl 자판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의 동그란 휠을 위로 밀어주면
화면과 글씨가 커집니다.

나눔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단한 철로 만들어진 새 것입니다.
두 개 있는데 각 한 개씩, 총 두 분께 드리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KBS다큐멘터리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를 보고
충격을 받아 옷을 아예 안 사기로 했다가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필요한 아주 최소한의 옷만 구매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겨울 아우터는 괜찮은 롱패딩 한 개와 막 입고 다닐 아우터 한 개.
이렇게 두 개만 두었습니다. 옷이 지나치게 낡거나 기후가 극단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겨울은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계속 이렇게만 입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외출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사람들은 남이 무엇을 입는지 별 관심이 없고
보여주는 삶에 애쓰느니 그 에너지를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보여지는 것에 관심이 많은 두 어명의 친구도 끊었습니다.
개인의 개성과 자유이니 타인의 삶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어울려 다니다보면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뺏기고
친목도모를 위해 쇼핑하러 여기저기 같이 돌아다녀야 해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그 친구들도 크리스천이라
영혼 구원을 위해 애써 인연을 유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관리가 잘 된 옷은 2~30년 이상 되어도 구질구질한 느낌이 없고
부모님께 물려받은 40년 된 트렌치 코트도 마치 최근에 구매한 옷 같습니다.
이것은 물건을 구매할 때부터 꼭 필요한 것인지와 앞으로 10년 이상 쓸 것인지
당시에 고민을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의 문제는 그 양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낡은 옷 중에 밖에서 입기 민망한데 그래도 손이 가는 옷은 집 안에서 입고
손이 가지 않는 옷들은 버리거나 나눔합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라고 부르는데
진정한 미니멀리스트는 사용하던 가구와 물건을 죄다 버리고
원목으로 가구를 풀세팅하고 감성적인 물건들로 새로 구매하여 환경오염에 일조한 후에
창문 밖을 쳐다보고 우아를 떨며 차를 호로록 마시면서 미니멀리스트를 연출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게 꼭 필요한 물건 위주로만 공간을 세팅하여
필요치 않는 물건을 비워낸 집의 공간에서 힐링과 쉼을 얻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현재 사용하는 물건에 의미와 감사하는 마음이 더해집니다.

다른 SBS 프로그램에서 미니멀리스트를 한다고
월화수목금 요일별로 딱 5~6벌의 옷만 두고 냄비도 1~2개 두고 사는 사람을 보았는데
집이 정말 깔끔했고 미니멀리스트 모임에서 대장 노릇을 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쓰던 물건들은 정작 친정과 시댁에 잔뜩 가 있어
양가 부모님들의 집은 그 아들 며느리가 쓰던 짐들로 위협받는 것을 보면서
그것이 과연 진정한 미니멀라이프인지 갸우뚱했습니다. 

여하간 신애라 씨와 이영자 씨가 나온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이
이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여겨집니다.
미니멀리즘은 일본 관동 대지진 때 그 많던 물건을 쌓아놓고 살던 일본인들이
자연의 힘 앞에 한순간에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을 본 사람 중에 일부가
그 이전처럼 사는 것이 의미 없다 하여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 오실 것을 기다리면서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살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니멀리즘을 한답시고
집에 쇼파나 침대 의자 등 서구적인 생활이 꼭 필요한 관절 환자가 있는데
쇼파 없이 침대 없이 잘 사세요. 하며 침대도 쇼파도 사주지 않고 입만 터는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은 반드시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 의류의 경우 계절별로 옷이 다르다보니
비우고 최소한으로 남겨도 많은 것 같습니다.
봄가을을 한 계절로 묶어도 3계절이 남아
한 해 동안 입는 바지를 세어봐도 열 벌이나 되나보니
물건을 켜켜이 쌓는 것보다 쉽게 찾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이 바지걸이는 어떤 분께는 쓸만하겠지만 저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입니다.
제가 사용하기에는 불편합니다. 그래서 나눔합니다.

아래의 조건을 읽어보시고 맞으시면 전화나 문자 연락 부탁드립니다.
이 번호로 문자도 잘 옵니다.

1. 여자 목사님께는 드리지 않습니다.
여자 목사님 겸 사모님께도 드리지 않습니다.

2. 저의 미니멀리스트 정신에 공감하시고 앞으로 그렇게 살기로 다짐하신 분, 행동을 시작하신 분.
또는 형편이 어려운 분 중에 짐이 많지는 않으나 바지를 정리할 수단이 마땅치 않으신 분
 
3. 교회 이름 / 교단 / 직분 / 성함 / 연락처 / 받으실 주소 문자 주신 분에 한해 드립니다
문자에 상세 내용 없으면 신청 안 하시는걸로 알겠습니다.
개인정보는 거래완료 후 완전히 삭제합니다.
신천지 새천지 여러분은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인생을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4. 문자주실 때 <미니멀리스트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였습니다>라고
추가 문자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5. CU끼리 택배로 발송하며 택배비 2400원 선입금 있습니다.
CU끼리 택배는 택배비가 저렴한 대신, 가까운 CU편의점으로 받으셔야 하므로
받으실 CU편의점 점포명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모르시면 CU편의점 가셔서 점포명을 물어보시면 됩니다.
착불 발송 신청은 답장하지 않습니다.
연락만 하시고 결제를 나중에 하시면 안 받으시려는 줄 알고 다른 분께 보낼수도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cjob.co.kr All rights reserved.
본 웹사이트에 나와있는 정보를 서면 허락없이 이용할 수 없습니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