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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저 씻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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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유 작성일18-09-04 23:44 조회980회 댓글0건

본문

거저 씻으십시오!

 
본문 : 이사야 53장 7절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오늘 본문은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한 ‘고난 받는 종의 노래’ 중 한 구절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고난당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53장은 볼 때마다 우리들로 하여금 가슴을 치며 탄식케 할 만큼 그저 애절하기만 합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그 중에서도 그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가신 우리 주님의 말 없는 희생의 모습을 나타낸 곳이라 더욱더 가슴이 아려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직면한 고난 앞에서 별달리 자신을 변호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묵묵히 아버지께서 맡기신 고난의 짐을 말없이 감당하셨을 뿐입니다.

 
왜 아프지 않았겠습니까? 그분도 우리와 같은 똑 같은 체질(몸)을 입고 오셨던 분이셨는데 어찌 그 고통이 심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동안 그리스도를 따랐던 수많은 무리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길바닥에 깔며 그리스도의 예루살렘성의 입성을 환영하며, ‘호산나’ 외쳤던 그들은 이내 돌변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 고 외쳤습니다.

 
뿐 만 아닌, 제자들의 외면과 배신까지 그야말로 그리스도의 마음은 물론 온 몸을 갈기갈기 찢어 버리던 채찍질, 그 고통은 이루다 말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든 고통의 감내는 오직 우리를 향한 사랑, 그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는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엄청난 그 고통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53장5절)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분은 근본 하나님과 동등되시는 분이셨습니다.(빌립보서2장6절) 그분은 태초에 말씀으로 이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이셨는데,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요한복음1장)

 
그렇게 엄청난 권위와 신분을 갖으셨던 그분이 십자가에서 못이 박히고 죽으시는 그 때에는 마치 구약 시대에 아무런 죄도 없는 어린양이 도수장에 끌려가 재물이 되어 피 흘려 죽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되신 것입니다.

 
시공을 초월하시는 성자,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께서 이 죄 많은 땅에 오신 것만도 큰 고통이었을진대 이제 죄인이 되어 성부 하나님이 내리시는 그 저주의 십자가 고통을 당하셔야 했으니 그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우리가 어찌 다 안다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고맙고 감사하신 그분의 그 고통의 십자가의 길을 인정해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인정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분이 받으셨던 그 고통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그 십자가의 능력을 인정해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지셔야 할 십자가의 날이 다가옴을 아시고 비로소 제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자 그 때에 제자 중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청하기를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 하리이다.”(마16:22) 하며 만류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리스도께서는 제자 베드로를 돌아보며 꾸짖으시며 하시는 말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마 16:23)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한복음3장16절)하신 그 일을 하신 것입니다. 비록 그 십자가의 길이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길이라 하였지만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 일이었기에 우리 그리스도는 아무 말 없이 그 길을 걸어가신 것입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의 길은 그리스도에게는 참혹한 길이었지만 하나님에게는 영화로운 길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그리스도는 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드림이 어떠한가를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만찬석을 마련하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신 예수님은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아 주며 시몬 베드로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하며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하며 다시 발을 씻기시려고 하니 베드로는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하며 만류를 합니다.

 
그러자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요한복음13장8절)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씻어주러 오셨던 분이십니다. 무엇을 씻어주시려고 그 유월절 전날 밤에 제자들의 발을 다 씻어 주신 것입니까? 그것은 이 세상에서 묻어있는 죄악의 온갖 더러운 때를 씻어 주시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바로 이 일을 실행하라고 보내심을 받았기에 그 십자가 고난의 길을 말없이 걸어가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께 마치 베드로가 만류했던 것처럼 ‘내발을 절대로 씻기기지 못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발을 씻어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죄악으로 물든 가장 추하고 더러운 곳을 씻어 주시기 위해 그 십자가의 길을 가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혹 겸손해서 아니면 우리의 죄악이 너무 커서 베드로처럼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하며 그분께 거절 한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발을 내밀어야 합니다. 그 분 앞에 발을 내밀어 씻어 달라고 요청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그 일을 하시려고 오신 분이셨고, 그 일을 하실 때에 성부 하나님께서도 영광을 받게 되는 일이었기에 우리는 우리의 이 더럽고 추한 발을 기꺼이 그리스도에게 내밀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과2절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그렇게 찾아오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더러운 곳을 씻어 주시려고 그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하나님과 동등됨도 마다하시고 천하디 천한 몸으로 낮아지신 것입니다. 그분은 그 십자가의 고난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그 고통의 십자가를 참아내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이 건네시는 그 사랑의 손길에 더러운 이 발을 내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분과 상관없는 자가 아닌, 상관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 1장 18절에서20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그렇습니다! 여호와께서 친히 말씀 하십니다. 우리에게 서로 '변론 하자'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변론은 우리 죄가 주홍 같고, 진홍 같을지라도 괜찮다는 변론입니다. 여호와께서 눈과 같이 희게 하고, 양털과 같이 희게 하시겠다는 변론입니다. 그러시면서 이것을 너희는 즐겨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게 된다고 하십니다.

 
무슨 뜻입니까? 그리스도의 그 사랑의 손길을 뿌리치거나 거절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언의 영을 갖고 이렇게 분명히 말했습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이 뿐 만이 아닙니다. 성경 66권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그 마지막 장에서도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 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요한계시록22장16절과17)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모든 인생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씻김을 받으라는 외침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교회들을 위해 사자들로 말씀 하게 하신 것이 바로 이 복음이었습니다. 누구든지 거저 받으라고 하시는 넉넉한 은혜의 복음, 바로 그리스도의 피의 증거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 가운데서 생명수를 찾지 못해 목이 마른 이들을 얼마든지 부르십니다. 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돈 없이 값 없이도 얼마든지 생명수를 살 수 있게 하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원하는 자면 누구든지 생명수를 받되 거저 받으라고 호소하십니다!

 
왜 그렇게 말씀 하시는 것입니까? 이미 그분이 값을 지불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음 성경에서 나타나는 세 군데만 우리가 살펴보아도 우리는 결코 우리가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복음을 만나게 됩니다.

 
로마서3장23절과24절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고린도전서 1장 22절과23절입니다.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요한계시록 21장 6절입니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그렇습니다!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구속하신 것입니다.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그 값은 지불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지불하고 사야 할 영생의 값을 그리스도의 피가 흘려진 저 갈보리 십자가의 고난의 대속이 대신 지불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 하나,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이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믿으면 우리는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배반하면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한 군데만 더 찾아보고 말씀을 맺습니다.

 
히브리서10장26절에서29절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발을 씻기신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베드로를 거룩하게 할 언약의 피를 그 제자 베드로가 부정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의 가장 더러운 발을 씻기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거저 씻으십시다! 다른 것으로 가 아닌, 오직 우리 주님께서 내미는 대야에 발을 담그십시다!  그 주님의 거룩하고 깨끗한 손길을 거부하지 마십시다! 주님이 가신 그 십자가의 길을 결코 다른 복음으로 만류하지 마십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않고(고전2:2) 전하지 않고(고전1:23), 자랑하지 않겠다(갈 6:14)던 사도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십시다! 만약 그렇지 않게 된다면 우리도 그리스도로부터 베드로가 당한 질책을 똑 같이 당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이제 저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우리 모두 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돌아갑시다! 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의 복음 외에는 우리의 죄를 말끔히 씻어줄 다른 복음은 없는 것입니다!. 오직 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 복음이 예수에 관한 바른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그 보혈의 피!, 그리고 그리스도의 그 낮게 임하신 깨끗한 손길만이 오직 당신의 심령가운데에 다다르기 만을 소원합니다. 그래서 당신의 그 어떤 더럽고 추한 죄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저 씻겨지고도 남음이 있는 축복이 임하게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교단
* 교회명
* 담임목사 김진호
* 교회주소
*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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