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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위장을 한 대적들 (골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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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odSer… 작성일20-10-13 15:42 조회1,0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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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브라 홀로 교회에 침투하는 이단들과 세속 사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사도바울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바울은 기꺼이 골로새 교회 교인들을 위하여 생명의 말씀을 줍니다. 바울은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단들과 세속 사상의 물결을 함께 막기 위하여 힘을 모았습니다.


1. 바울의 염려

바울은 진정으로 양들을 사랑하는 목자입니다. 1절에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하였습니다. 라오디게아는 골로새의 근처인 루카스 평야에 있는 소아시아에 있는 도시로, 과거에는 크게 번영을 누렸으나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곳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 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누가 세웠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학자들은 골로새 교회를 세운 에바브라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골4:13).



골로새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은 바울에 대해 말로 만 들었을 뿐 그를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 여기서‘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라는 말은 그가 두 교회 교인들을 사랑하며 마음으로는 그들과 늘 함께 하고 있다는 뜻을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바울이 얼마나 바쁜가? 지금 그는 감옥에 있고, 자기 양들조차 보살필 틈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기 우리의 양들을 보살피기도 힘에 겨운데, 남의 우리에 있는 양들까지도 사랑하며 보살펴야만 하였습니다.

바울은 두 교회 교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그들에게 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미지의 그리스도인에게 주기를 원하는 것들이 무엇일까요? 물질입니까? 아닙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 말씀입니다. 바울이 원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 말씀 가운데서 진리를 발견하고, 은혜 받고, 위로 받고, 더 나아가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2~3절에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하였습니다.

바울이 원하는 것은 두 교회 교인들이 모두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진리를 깨닫게 될 때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숨겨놓으신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고 할 것입니다. 1장 강해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하나님께서 감춰놓으신 비밀은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비밀은 하나님께서 감추어놓으신 보화라고도 합니다. 이 비밀을 아는 사람만이 생명의 기쁨과 승리의 면류관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에게 이 비밀을 알게 하십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감추어 놓으셨던 이 비밀을 신약시대가 되자 진정으로 예수를 주로 믿는 사람들에게 알게 하셨습니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9).’ 아멘.

사도 바울은 다른 우리에 든 양들까지도 지극히 사랑하여 그들도 이 진리를 깨닫고 그리스도 위에 굳건히 서기를 원하였습니다. 4~5절에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하였습니다. 바울이 이 말을 하는 것은 유대인출신 거짓 사도, 거짓 교사들이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 또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능력을 받은 자로 위장을 하고 이방 교회를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 간교한 자들에게 속을 수밖에 없습니다.

간교한 자들은 그들을 참 하나님의 종으로 위장하고 접근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큰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병도 고치고, 소원도 들어주며, 천국에도 가게 해주겠다는 등 온갖 달콤한 말로 믿음이 어린 교인들을 유혹합니다. 바울은 이 두 교회가 겪게 될 문제들을 미리 알았기 때문에 그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을 시키려 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서로 힘을 합하여 어두움의 세력을 물리치기를 원하였습니다.



2. 영적 성숙을 위한 권면

믿음이 어린 사람은 사소한 시험에도 넘어집니다. 사탄의 자식들이 얼마나 간교합니까? 그들이 믿음의 백성을 유혹하는 방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믿음이 자라야 합니다. 어서 빨리 영적으로 성숙해져야 합니다. 성숙하지 않으면 선한 영과 악한 영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려면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는 영적으로 그들과 더 가까워지고 그들과 하나가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두 교회 교인들의 믿음이 자라게 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 중입니다.


믿음이 자라려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더욱 깊이 알아야 합니다. 6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의 말씀위에 굳게 선 사람만이 사탄의 시험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사탄의 목적은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를 부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도 벌써 ‘신은 인간이 될 수는 없다. 예수 그리스도는 한 인간일 뿐이다’라고 하며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단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본문의‘그리스도 예수를 주로’라는 말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오직 본 절에서만 사용된 것으로 지금까지 바울이 써온 표현과 사뭇 다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톤 크리스톤 이에순 톤 퀴리온’에서 그리스도 예수라는 단어와 주라는 단어 앞에 각각‘톤’이라는 정관사가 붙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직역하면 ‘그 그리스도 예수를 그 주로 받았다’입니다. 일반인의 경우 고유명사 앞에 관사를 붙이지 않는 것이 상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와 주 앞에 각각 관사를 붙이므로 보편존재가 아니라 특별한 존재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신성과 더불어 그의 인성을 동시에 강조하므로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자들을 경계토록 한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을 한 인간으로만 본다면 그는 세상을 선하게 살고 간 성자들 중 한 사람일 뿐이며, 아담의 죄를 물려받은 죄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정결한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정결하신 성자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시지 않았다면 그는 결코 만인을 구원할 수 있는 대속의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절대로 더러운 인간을 대속의 제물로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성육신하시어 완전한 사람이 되셨다는 사실을 성도들이 분명히 알기를 원하였습니다. 7절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뿌리를 내리지 못한 식물은 금방 시들어버립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로 믿는 신앙을 식물이 땅에 뿌리를 내리는 것에 비유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린 성도는 주님께서 공급하시는 생명수와 생명 양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튼튼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합니다. ‘세움을 받아(에포이코도무메노이)’라는 말은 건축물을 기초로부터 지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비유한 것으로 태풍이 불어도 견고히 서 있는 건축물처럼 성도가 어떤 역경가운데서도 든든히 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말은 성도들이 승리자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주는 격려의 메시지입니다.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사도 바울을 비롯하여 에바브라와 같이 진리위에 선 영적지도자들의 가르침에 순종한다면, 그들은 그리스도와 복음의 진리가운데 우뚝 설 뿐만 아니라 거짓 교사들의 유혹을 물리치므로 하나님 앞에서 승리의 찬송을 부르며 감사하는 성도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대적 사탄 마귀의 자식들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다니기 때문입니다(벧전 5:8). 8절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철학이며 사상들이 얼마나 그럴듯하고 달콤한가! 그러나 내면을 보면 거기에는 사탄의 발톱이 숨겨져 있습니다. 휴머니즘이 얼마나 그럴듯합니까?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악한 근성을 모르는 자들의 주장입니다. 평등을 주장하는 사회주의가 얼마나 아름답게 보입니까? 그러나 내면을 보면 사회주의야말로 가장 불평등한 사회입니다.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화려합니까? 그러나 내면을 보면 권력과 권리는 집권자들이 다 차지하고 국민에게는 부스러기 권리도 권력도 없습니다.

그러면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야만적인 철학이 무엇일까요? 이원론입니다. 이것은 세상을 선과 악, 흑과 백 등 두 편으로 나누는 사상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선의 편에 두고 반대자는 악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길은 악의 편에 선 자들을 말끔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상은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에 어리석은 자들은 모두 이것에 동조합니다. 히틀러 나치정권이 설 수 있었던 것은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독일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탈린의 공산주의가 설 수 있었던 것 역시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대자들을 모두 찾아서 죽이니까 지상 천국이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사람들은 선과 악으로 구분한 자들이 누구입니까? 정치 선동꾼들입니다. 그들의 전략은 반대자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들은 정의의 편이고 선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정의롭고 선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마 19:17).

이처럼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사상은 다 그럴듯하고 그렇게 하면 곧 좋은 세상이 올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 외에 인간이 바르게 살도록 하는 길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천국복음 뿐입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어서 악한 자들의 사상과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세속 철학과 달콤하고 화려한 장래를 약속하는 거짓 종교 등을 조심하도록 골로새 교회 교인들에게 경고하였던 것입니다.

사탄은 복음에 새로운 것들을 가미하여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그래야 경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짓 사도가 천사숭배 사상을 퍼트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미혹되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깊이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탄의 종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 다른 종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였습니다. 들어보니 그럴듯하여 많은 교인들이 넘어졌습니다. 9~10절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빌2:5~8). 진리의 영을 받은 성도는 그리스도가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가지신 것을 압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비밀이며 하나님의 신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성을 소유하신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에서 통치와 권세의 머리이시기 때문에 천사들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보다 천사를 더 높이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사탄이 보낸 자들인 것입니다. 기독교는 따분하다, 새로운 것을 맛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사탄은 접근하여 새로운 사탕을 줍니다. 그러나 사탄이 주는 것 먹고 마시면 구원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3. 가장 경계하여야 할 적

사도 바울이 가장 경계하는 적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위장을 하고 순진한 성도들에게 닦아서는 유대주의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성도들이 그들에게 쉽게 문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11절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역사적 사실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할례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키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받은 백성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들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하심에 순종하지 않았고, 세상에 오신 성자 하나님을 영접하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순진한 그리스도인의 눈에는 유대인들이야말로 참 하나님의 백성처럼 보입니다. 유대인들이 성도들에게 접근하여 몸에 할례의 표식을 지녀야 참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하며 할례를 받으라고 할 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우리는 이미 옛사람을 땅에 묻어버렸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더불어 형식적인 할례가 아닌 참 할례를 받은 사람들이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손 할례는 장차 성도들이 받을 참 할례의 모형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하여 몸에 참 하나님의 아들인 흔적을 가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사람은 이미 영적으로 할례를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할례를 성령세례라는 말로 다시 설명을 합니다. 12절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즉 할례를 받는 것은 성령세례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 세례는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어 장사된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의 육신에 속한 모든 것을 땅에 묻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성령 세례는 단순히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고후 5:17).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하심의 신비는 당신의 아들로 인하여 죄의 노예였던 불쌍한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서 자유인으로 당당하게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13~15절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사형선고를 받은 자들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무죄를 선언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에 대한 기록들을 모두 지우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이기신 그 권세로 우리를 살려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런데 유대주의자들은 율법 준수뿐만 아니라, 금식과 금욕주의 등을 강조하며 이런 규정들을 잘 지켜야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므로 교인들에게 다시 종의 굴레를 씌우려고 합니다. 16~17절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을 책망하신 이유는 그들이 율법이나 절기를 지키는 척만 하였지 실제로는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금식과 금욕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으로, 남에게 보이려고 금식과 금욕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도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금식과 금욕생활을 반대하신 것은 아닙니다. 바울의 생각도 예수님의 생각과 같았습니다.

자신은 지키지 못하는 율법을 남에게 강요하고, 자신은 지키지 못하는 금식과 금욕생활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율법이나 절기 등 구약의 모든 예식들은 장차 성자 하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행하실 일들에 대한 그림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실체이신 예수님보다 그림자인 율법과 절기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오직 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그와 동행하므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였습니다.



종결

사도 바울과 같이 참 하나님의 종을 만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히 알고 믿으므로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가짜 목사 만난 사람들이 가게되는 곳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입니다. 그 때 억울해 해도 소용없습니다. 영을 분별하지 못한 것은 성도 각자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철없는 양들은 밤낮 똑 같은 것, 맛없는 것만 준다고 불평을 합니다. 이 때 사탄이 끼어듭니다. 사탄이 주는 것은 맛있고, 달콤한 별미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할 곳에서 세상 이야기나 사상 강좌 등을 하는 것은 성도에게 사탄의 사탕을 주는 것입니다. 별미만 먹는 성도의 신앙은 자라지 않습니다. 맛없어도 하나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성도들의 영성이 자라서 참 메시지와 거짓 메시지를 구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가까운 사람, 동지, 친구로 위장을 하고 접근하는 악한 영들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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